2009-10-15 13:24

동해해양항만청, 연 500만톤 규모 수송 기지 조성 계획

현대제철 석회석 화물 유치 이달 중 결정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의 현대제철 석회석 화물유치 설명회에 대한 주민들의 수용 여부가 이달 중 개최될 송정동 주민들의 전체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그간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의 주민 설명회 개최에 강력 반대해 온 송정동번영회는 13일 번영회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선 설명회 수용 또는 반대 등 의견이 거론됐지만 주민 전체회의를 통해 이를 결정하기로 중지가 모아져 귀추가 주목된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올해 수차례에 걸쳐 현대제철 석회석 화물 유치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지만 송정동 번영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 때문에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해 1월 연간 500만톤 규모의 현대제철 석회석 화물을 동해항으로 유치키로 했지만 주민 설명회도 개최치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빠져 있었다. 주민 설명회를 통해 현대제철 석회석 화물이 유치되면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동해항 내 청사를 천곡동으로 이전, 항만 내 북부두에 대형 석회석 수송 기지를 조성키로 했다.

송정동번영회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석회석 화물은 지역경제 기여와 공해 발생 등 득실이 모두 예견되는 만큼 설명회 수용 여부는 주민 전체 회의를 통해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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