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지난 11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종합운동장에서 한국조선협회 회원 조선소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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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성동조선해양이 우승 트로피를 수여받고 있다.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친선 축구대회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 국내 10대 조선소에서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예선에서 A조는 STX 조선, 연합팀(SPP 조선, 대선조선, 한국선급), 한진중공업, SLS조선, 삼성중공업, 예선 B조는 현대삼호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팀으로 구성돼 뜨거운 열기속에 경기가 진행돼다.
예선전 결과 A조에선 STX조선, B조에선 성동조선해양이 결승전에 진출해 승부차기 끝에 성동조선해양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선급 선체기술팀의 김상열 책임은 “스포츠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며 나이, 직업을 뛰어넘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행사를 통해 해사업계가 동반자로서의 결속을 다지고, 외형경쟁보다는 서로간의 협력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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