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4 14:20

세계 5대항중 부산항만 전월比 감소

부산항 1%대 뒷걸음질..선전항 최대 13% 상승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 중 부산항만이 유일하게 전달에 비해 물동량 감소세를 나타냈다.

24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부산항의 5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96만7043개로, 지난해 같은 달 119만9879개에 비해 19.4% 감소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12월 11.1% 감소한 이후 6개월째 두자리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선 감소폭이 20% 안팎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5월 수출화물은 27만4755TEU, 수입화물은 26만859TEU로 지난해 같은 달 33만2604TEU, 35만2948TEU에 비해 각각 17.4%, 26.1% 줄어 들었다. 환적화물은 43만1043TEU로, 지난해 51만3481TEU보다 16.1% 떨어졌다.

1~5월 누적 물동량은 19.1% 줄어든 463만3935를 기록했다. 북항부두 중 감천부두가 -84.3%로 감소세가 가장 컸으며, 감만부두 -32.5%, 자성대 -16.4%, 신감만부두 -11.1%, 우암부두 -8.6% 순이었다. 신선대 부두는 북항부두중 유일하게 18.5%의 증가세를 보였다. 신항 물동량도 3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1위 컨테이너항만인 싱가포르항의 5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209만8800TEU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0.3% 감소했다. 누적 물동량은 18.4% 하락한 1020만1900TEU를 기록했다. 이중 PSA 운영터미널이 처리한 물동량은 18% 감소한 993만TEU로 집계됐다.

같은 달 2위 항만인 중국 상하이항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4% 감소한 208만TEU를 기록, 감소 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5월 누적 물동량은 15.2% 감소한 965만2천TEU였다. 이 가운데 양산심수항이 처리한 물동량은 295만5천TEU로, 전년 동기 대비 7.4% 하락했다.

3위 항만인 홍콩항의 5월 물동량은 179만2천TEU를 기록, 지난해 대비 12.1% 감소했다. 5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18.2% 감소한 809만6천TEU로 파악됐다.

4위 항만인 중국 선전항의 5월 물동량은 147만TEU, 1~5월 누적 물동량은 666만9700TEU로, 전년 대비 각각 16.5%, 20.8% 하락했다.

터미널별로는 옌티엔항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반면, 서커우항과 츠완항은 각각 20%대 후반의 급락세를 보였다. 누적물동량에서 옌티엔항은 10.6% 하락한 310만6천TEU, 서커우항은 27.7% 하락한 171만3천TEU, 츠완항은 29.4% 하락한 180만1천TEU를 각각 처리했다.

이 같이 세계 주요항의 5월 물동량은 지난해와 비교해선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달과 비교해선 부산항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싱가포르항은 4월에 비해 1만4천TEU(0.6%) 가량 늘어났으며 상하이항과 홍콩항도 6~7%의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선전항은 13.6%의 두자리수 오름세를 나타내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반면 부산항의 5월 물동량은 전달인 4월(98만703TEU)과 비교해 1.4% 줄었다. 올해 들어 부산항 월간 물동량은 1월 89만4971TEU, 2월 80만9285TEU에서 3월 98만1933TEU로 상승세를 잠깐 타다 다시 조금씩 뒷걸음질치고 있는 모양새다.

BPA측은 "전달과 비교해 수출물동량은 2.5% 늘어난데 비해 수입 및 환적 물동량은 각각 1.4%, 3.9% 감소한 결과로, 환적화물은 중국발 환적화물이 크게 줄어들면서 내림세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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