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4 13:47

미국 USCG 책임자 초청 세미나 등 개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미국항만의 외국선박검사(Port State Control, PSC)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달 24일 부산에서 미국연안경비대(USCG)의 외국선박검사과장(Mrs. Jennifer Williams)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항만국통제관(PSCO) 약 50명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및 해운회사의 안전관리책임자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으로 나뉘어 개최되었는데, PSCO세미나에서는 USCG Jennifer 중령으로부터 미국의 PSC 기법 및 교육·훈련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또한, 안전관리책임자 워크샵에서는 미국의 PSC활동사항과 집중점검제도 및 PSC 대응요령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해사안전정책관으로부터 미국항만의 PSC 수검시 국적선 출항정지방지를 위한 철저한 선박안전관리의 필요성 등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이번에 개최된 USCG PSC 책임자 초청행사는 미국의 PSC정책 및 동향 등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최근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자칫 소홀해 질 수도 있는 안전의식를 다잡는 기회가 되었으며, 작년에 우리나라 선박 3척이 미국항만에서 PSC 출항정지된데 이어 금년 상반기에 1척이 출항정지됨으로써, 이 지역 입항선박에 대한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망되는 상황에서 개최된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행사로 평가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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