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5 12:05
전남 목포시 북항에 서남해권의 수산물을 한데 모아 처리할 수 있는 해양수산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목포시는 5일 서해안고속도로의 종착점인 북항을 서남해권의 수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시설과 맛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다기능 항만 관광지로 개발하고자 2011년 1월 완공 예정으로 해양수산복합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북항 현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과 장복성 목포시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북항 항만부지 2만 2천329㎡에 150억원을 들여 건립할 해양수산복합센터에는 활어 위판장, 직판장, 전시관, 다목적 강당,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이와 함께 전남개발공사에서도 해양수산복합센터 인근에 201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수산물 전문 음식단지인 씨 푸드 타운(Sea-Food Town)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해양수산복합센터와 수산물 전문음식단지 조성사업이 끝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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