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2 13:34

중남미에도 여수세계박람회 훈풍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유치가 본격화 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유치를 위해 3. 3~14간 멕시코,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등 중미 3개국을 순방중인 국회지원특위 참가유치사절단(단장:강봉균 위원장)이 방문국 모두로부터 적극적인 참가의사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첫 번째 방문국인 멕시코의 경우 박람회 참가 주무부처인 멕시코 무역투자진흥청의 E.Avila 청장대리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멕시코 정부의 공식입장을 외교경로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하였으며, 베네수엘라는 S.Rodriguez 환경부 차관이 참가의향을 밝혔고, 과테말라는 M.A.Ibarra 외교장관 대리가 구두로 참석을 약속하였다.

멕시코를 비롯한 금번 중미 3개국은 ’93대전박람회에는 참가치 않은 나라들이라는 점에서 이들 국가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입장을 표명한 것은 금번 방문의 큰 성과이다.

또한 금번 국회지원특위 사절단은 방문국별로 의회의장과 의회 외교위원장, 의원친선협회장들을 차례로 만나 의회 차원의 참가지원을 확보하는 등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한 방문국내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금년 1월말부터 BIE 회원국과 주요 국제기구에 대하여 참가 초청공한을 발송하고 참가교섭중이며, 3월 10일까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등 3개국이 참가입장을 공식통보하여 오는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금번 국회지원특위사절단은 강봉균 위원장과 주승용 의원, 김재경 의원을 비롯하여 강원순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홍보마케팅 본부장과 외교통상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외교통상부와의 협조 하에 재외공관을 통한 참가교섭에 박차를 가해 나가는 한편 주요선진국들과 해양 및 연안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가들, 주요 국제기구들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하여 유치사절단을 연중 수시로 파견하고 주한외교단 대상 설명회와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참가교섭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12~8.12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전남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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