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21 17:35

[ 원자재 등 輸入믈동량 격감으로 한일선사“苦戰” ]

한일지역 취항선사들의 수입화물감소현상이 올들어 계속이어져 영업담당자
들이 울쌍을 짓고 있다.
최근 한일항로 전문선사에 따르면 연초부터 한일항로 수출입물동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하주들의 수입원자재화물의 선적이 계속 연기되
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약 20%정도의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한일항로 영업담당자들은 지난해 부터 불어닥친 원화가
치의 하락으로 인해 환율변동폭이 커 수입화물의 선적을 당초 1~2월로 잡고
있던 선사들이 3월이후로 미루어 놓았고 이같은 수입원자재의 수송화물선
적인 계속 연기되고 있어 물량감소현상이 극심해 지고 있어 심각한 수준이
라고 덧붙였다.
한국선주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우리나라의 대일본지역 수출입
물동량을 살펴보면 수출컨테이너화물이 28만8천7백26TEU, 수입화물이 21만6
천1백26TEU로 총 50만4천8백52TEU로 집계되었고 이는 전년도 보다 약 10.9%
나 증가한 물량이다. 이처럼 증가세를 보이던 한일항로 물동량이 금년부터
계속 감소하고 있고 그나마 한국에서 일본을 거쳐 미국 등지로 나가던 피더
화물량도 대형선사들의 직기항서비스 확대로 한일항로 취항선사들의 집화물
동량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한일항로 관계자들은 설명하면서 이
같은 추세가 언제까지 계속될 지에 대한 전망도 현재로서 매우 진단하기조
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일항로의 물동량 감소현상은 매년 항로별로 집계되고 있는 지역별 비중도
를 보아도 같은 현상이다. 부산항에서 처리된 수송지역별 연도별 컨테이너
화물 처리실적을 기준으로 93년도 한일항로 물동량이 진체항로에서 15.4%였
던 것이 94년도 15.2%, 95년도 14.7%, 96년도 13.2%로 계속 떨어지고 있으
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0.6%포인트 낮아진 12.6%를 기록하고 있어 한일항
로의 물동량 감소현상이 점차 심각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항로의 수출입화물의 불균형 심각에도 불구하고 한일항로 운임수준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일선사를 중심으로 그동
안 외상운임거래를 중단하고 운임현금징수를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선사들
은 방침은 외상운임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영업담당자들이 피부적으로
느끼는 현금운임징수는 아직까지 적지않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한일항로 뿐만아니라 일부 대형 외국대리점사를 비
롯하여 국적 대형선사들의 현금운임징수 노력이 계속되고 있어 이같은 선사
들의 노력은 한일항로의 수입화물량이 빠르시일내 종전수준대로 회복되어
전과같이 수출입화물량의 불균형이 해소된다면 운임현금징수가 한일항로에
서 결실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일항로의 물량감소로 한일항로 전문취항선사들의 여타 근해항로로의
서비스다각화를 통한 경영합리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한일항로 전문선사
인 장영해운의 경우도 최근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북한의 나진선봉지역과 일
본의 서안항로를 잇는 새로운 항로개설을 발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영
해운은 빠르면 오는 10월경부터 3천톤급 세미컨테이너선박 3척을 투입, 나
진 선봉~부산~일본서안항로를 연결하는 삼각항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PHNOMPE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76 12/13 12/28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363 12/20 01/04 Interasia Lines Korea
    Pos Singapore 12/22 01/01 KBA
  • INCHEO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Reverence 12/03 12/04 EAS SHIPPING KOREA
    Reverence 12/03 12/04 Taiyoung
    New Golden Bridge V 12/03 12/04 Weidong Shipping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gral 11/29 12/18 Sinokor
    Gsl Nicoletta 12/01 12/18 Sinokor
    Gsl Nicoletta 12/01 12/18 HS SHIPPING
  • BUSAN TAICHU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Ulsan 12/04 12/08 T.S. Line Ltd
    Wan Hai 287 12/05 12/08 Wan hai
    Kmtc Ulsan 12/06 12/10 KMTC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2/02 12/30 HMM
    Star 12/03 01/04 SEA LEAD SHIPPING
    Hong Yong Lan Tian 12/05 01/17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