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5 16:51
인천항 남항 아암1물류단지 시내버스 운행 개시
25번 버스 30분 간격 운행
대중교통을 이용해 인천항 남항 아암물류1단지에 갈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광역시 건설교통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인천항 남항 아암물류1단지까지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설된 아암물류단지행 버스는 25번 시내버스로 가좌동을 출발해 제물포역-옹진군청-개항탑사거리-롯데마트-현대자동차 출고센터 등을 거쳐 아암물류단지로 들어서고, 단지 내에서는 선광 컨테이너물류기지와 화물차휴게소 등의 정류장에 정차하게 된다.
25번 버스의 운행은 (주)삼환교통이 담당하게 되며 배차간격은 30분이다.
총 15개의 물류업체가 입주했거나 공사중인 아암물류단지는 그동안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어 종사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시내버스 연장 운행에 따라 입주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출퇴근이 간편해지는 것은 물론 일반인들의 아암물류단지로의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물류단지 전체가 활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물류 관계자 등 아암물류단지 입주기업들의 건의를 받아 2007년 개최된 항만행정협의회에서 시내버스 조기 개통을 인천광역시에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등 시내버스 조기 운행을 위한 노력을 벌여온 결과 시내버스 조기 개통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외에도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인천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노선을 제1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인천시에 건의해 놓은 상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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