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해운항공(주)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김관용 부사장은 "30년이란 시간은 한 세대가 교체되는 긴 시간으로 오로지 물류업만을 고집하며 외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자사를 "한 세대를 버틴 '유일무이 토종포워더'"라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사 봉정식도 함께 진행돼 30주년 기념을 뜻깊게 했다. 작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돼온 사사 편찬 사업은 선진해운항공의 지난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관련 문서와 자료를 수집해 정리하는 방대한 작업이었다.
이회사 관계자는 "사사 자료는 초창기 열악한 물류산업환경에서부터 오늘날 글로벌 포워더로서의 위상을 갖춘 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선진해운항공의 3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행사에선 모범상, 우수상, 근속상 및 창립 30주년 캐치프레이즈 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등 다채로운 포상이 주어졌다.
<캐치프레이즈 당선작>
●'Carry your Trust, Carry your Success'(선진종합물류 하요한 기사)
●'고객중심 물류 30, 다시뛰는 세계 Sunjin' (선진해운항공 김평곤 차장)
●'Starting the New World! Jumping a Great Future!' (선진해운항공 고지훈 과장)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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