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2 09:57

건화물선 케이프시장, 소폭 하락세에 주목

파낙막스 시장은 활기 넘쳐, 중고선가 높게 형성
●●● 10월 넷째 주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상승세였지만, 오랫동안 드라이 시장을 이끌어주던 케이프시장에서는 소폭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물론, 그 폭이 그다지 크지 않았고,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지만, 케이프의 이같은 하락세 때문인지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는 비교적 활발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향후 이러한 분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지만,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2.10% 상승, 10월26일 11,025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10월 넷째 주를 상승세로 시작했던 케이프는 중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케이프의 큰 손들이 로마에서 열린 석탄수송회의에 참석하면서 그 활동이 다소 줄어들었기 때문인 듯 보여진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BCI는 아직 15,00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당분간 이러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하락세를 견인할 만한 명확한 근거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0.58% 하락, 10월26일 15,323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3% 하락, 10월26일 178,071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1.6%, 1.7% 하락해 각각 219,568달러와 219,081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0.4%, 0.6% 변동해 183,366달러와 207,2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0,000DWT 벌커 “PACIFIC ACCORD(2007년 건조)”는 122,000달러로 이마바리 야드에서 인도돼, 치라드만을 거쳐 시네스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8,000DWT 벌커 “ANTONIS ANGELICOUSSIS(2007년 건조)”는 186,000달러로 SWS야드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10월 넷째 주 드라이 시장에서는 파나막스가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중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파나막스는 10월 넷째 주 거의 모든 구간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BPI는 11,000을 넘어섰다.

이에, 파나막스의 주요사업인 곡물과 석탄수송의 하루 평균 용선료는 80,000달러에 근접하고 있고, 전체 파나막스의 하루 평균 용선료는 이미 90,000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10월 넷째 주 중반부터 나타나고 있는 케이프의 하락세가 파나막스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6.03% 상승, 10월26일 11,508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5% 상승, 10월26일 79,324달러를 기록했다.

76,629DWT 벌커 “QUEEN LILY(2004년 건조)”는 93,000달러로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5,122DWT 벌커 “MARINA (2000년 건조)”는 85,000달러로 르자오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10월 넷째 주 핸디막스는 대서양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서양에서는 멕시코만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며 한 주 동안 용선료에서 약 4% 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전반적으로는 대서양과 태평양의 용선료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지수의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84% 상승, 10월26일 6,915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2.25% 상승, 10월26일 3,232를 기록했다.

55,932DWT 벌커 “AQUITANIA(2006년 건조)”는 77,500달러로 칸들라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2,454DWT 벌커 “STELLA MARIS(2007년 건조)”는 90,000달러로 알타미라에서 인도돼, 멕시코만을 거쳐 포르투칼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의 초 호황 속에 활발한 매매활동이 계속되면서 모든 선령에 걸쳐 하루가 다르게 놀라운 선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중반 건조의 핸디막스 같은 경우에는 지난 5주전에 비해 선가가 20%나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DI 또한 11,000선을 돌파하며 여전히 상승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10월 다섯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84년 스페인 건조의 “PEACE GLORY (166,058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500만달러에 매각됐고, 84년 불가리아 건조의 “MARINE HUNTER (164,891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4,50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4년 일본 건조의 “LOCH MAREE (75,798DWT)”는 8,5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94년 중국 건조의 “GOLDEN JASMINE (70,070DWT)”과 “GOLDEN JADE (70,046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엔블록(일괄 매매)으로 1억2,500만달러에 매각됐다.

84년 폴란드 건조의 “MASTROGIORGIS (69,461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500만달러에 매각됐고, 95년 일본 건조의 “GOLDEN BRIDGE (69,057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800만달러에 매각됐다.

84년 일본 건조의 “ASTRON SPIRIT (65,767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475만달러에 매각됐고, 94년 일본 건조의 “NORD VIKING (45,208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5,500만달러에 매각됐다. 95년 한국 건조의 “HANJIN TAMPA (27,374DWT)”는 홍콩 바이어에게 4,000만달러에 매각됐고, 99년 싱가포르 건조의 “DS SPLENDOUR (20,730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3,200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92년 덴마크 건조의 “GITTE (9,868DWT)”가 일일 11,385달러에, “MOL BRILLIANT (9,868DWT)”가 일일 10,280달러에 기간성약를 포함한 채 엔블록으로 그리스의 골든포트사에 2,80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1990년대 이후 건조의 단일선체 탱커선을 건화물선으로 개조할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이 증가해 이 주에는 다수의 탱커선 매매 성약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중국이나 극동지역 바이어들이 이와 같이 개조목적으로 탱커선을 구입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월 다섯째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91년 일본 건조의 “GRAND LADY (281,794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650만달러에 매각됐고, 91년 일본 건조의 “AGIOS NIKOLAOS III (281,751DWT)”는 5,770만달러에 매각됐다.

89년 한국 건조의 “TRIBUANA (147,500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400만달러에 매각됐고, 89년 일본 건조의 “SIMBA (146,270DWT)”는 3,600만달러에 매각됐다.

91년 일본 건조의 “MORNING LADY (10,486DWT)”는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91년 일본 건조의 “LOTUS (100,314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90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10월 넷째 주에 이어 다섯째 주에도 해체 가능한 선박 부족현상으로 인해 단 한건의 해체매각소식도 들리지 않았다. 해체 업자들의 어려움은 해체선박 부족 문제 뿐만 아니라 인도에 들어오는 모든 배들이 위험물질에 대한 검열 절차로 인해 혼란과 지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바이어에게 눈을 돌리는 편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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