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2 18:24

페덱스 3년來 분기순익 첫 감소

3회계분기 4.2억달러..전년비 2% 줄어


미국의 글로벌 특송사인 페덱스(FedEx)의 분기 순익이 3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페덱스는 2007 회계년도 3분기(2006년12월~2007년2월) 순익은 4억2천만달러(3939억원)를 기록, 전년동기(4억2800만달러) 대비 2%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페덱스의 회계년도는 전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다. 페덱스는 순익 감소에 대해 겨울철의 폭풍우가 운송수요를 감소시켰다고 풀이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5.9억달러(8조592억원)를 달성, 전년동기(80억달러) 대비 7% 상승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특송부문이 3% 증가한 55억달러, 육송부문이 12% 증가한 15억달러, 복합운송부문이 30% 성장한 11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복합운송부문은 작년 인수한 왓킨스(현 페덱스내셔널LTL)의 매출통합에 따른 것이다. 반면 2005년 합병한 킨코스 사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4.8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기간 영업이익은 6억4천만달러(6012억원)로, 전년동기(7.1억달러) 대비 10% 감소했다. 부문별로도 육송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감소율은 특송부문(3.9억달러) 12%, 복합운송부문(5천만달러) 32%, 킨코스부문(4백만달러) 43%다. 이와비교해 육송부문은 1억96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려 5% 성장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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