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2 17:10

“국내항만 부가가치물류로 활로 개척해야”

동북아 물류시장 진출.클러스터 구축도 대안


단순 환적화물 처리보다는 부가가치물류 위주의 물류중심기능 수행으로 방향을 전환해 실직적인 소득과 고용창출효과의 달성을 도모하고 물류활동의 주요부문에 대한 우리나라의 비교우위를 평가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정봉민 선임연구위원이 주장했다.

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항만들은 국내외 해운항만 여건변화로 처리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물류중심화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주요 항만들은 지리적 연계성과 수요조건 등은 우수하나 기타 여건들은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며 "종합적으로 우리의 물류산업 발전 잠재력은 우수한 정보 인프라 기반과 고급인력을 보유함으로써 다양한 부가가치물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주요 항만들의 경쟁력을 수배송, 하역, 보관.창고등 전통적 물류부문과 부가가치 측면에서 봤다. 전통적 물류부문에선 입지여건상 동아시아-미주항로 특히 발해만지역(칭다오, 톈진, 다롄)-미주항로 수송화물과 일본-유럽·중동·서남아항로를 이동하는 화물들은 중국항만들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해만 지역에서 미주로 수송되는 화물이 상하이에서 환적되는 대신 우리나라 항만에서 환적되면 약 1일정도 항해기간이 단축되고 특히 중국-미주항로는 세계 최대 화물 이동통로로 그 관문에 위치하는 우리의 주요 항만들은 환적화물 유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것.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부가가치물류활동의 산업부문에선 한국의 가공.조립생산 경쟁력이 높은 부문을 집중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위의 수직적 산업내 무역이 활성화된 부문을 대상으로 일본·미국 등 선진국에서 첨단부품 및 원자재를 조달하고, 중국·인도 등 개발도상국에서 중저급기술 부품 및 원자재를 조달해 가공·조립 등 수행후 다시 선진국으로 수출하는 부가가치 물류흐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고임금 고기술의 특성상 정보기술 기반을 기반으로 한 고수준 부가가치 물류 부문이 비교우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류산업의 발전은 우수한 인적자원 및 정보통신 기술을 확보를 바탕으로 한다며 로테르담항과 싱가포르를 예로 들었다. 이들 항만들은 선진화된 물류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운영해 항만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정 연구위원은 또 동북아 각국들의 물류중심화 경쟁에서 한국 항만물류산업의 강점을 활용한 정면승부 전략으로 도북아 공동물류시장의 구축을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 및 항만산업의 체질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항만관련산업 및 기관들을 일정 지역내에서 네트워크한 항만 클러스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인천항의 경우 항만공사가 광양항은 컨테이너부두공단이 주축이 돼 화물 유치 및 부가가치물류의 발전을 위한 항만클러스터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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