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30 09:19

오라클, 아태지역 ASSP 시장에서 두각 보여

오라클은 시장조사기관 IDC의 보고서 를 인용, 2005년 아태지역의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플랫폼(Application Server Software Platform, 이하 ASSP) 분야에서 전년 대비 11%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IBM과 BEA를 제치고 동종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ASSP 제품을 비즈니스 로직, 이벤트 모니터링 통합, 데이터 액세스와 통합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의하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ASSP 시장이 2005년도에 1억 9천 7백만 달러 규모였으며, 2007년에는 2억 5천 9백 3십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IDC에 따르면 오라클의 ASSP 매출은 아태지역의 모든 조사대상 국가 에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 아태지역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조사 부문의 대프니 정(Daphne Chung) 선임 연구원은 “ASSP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IT 기반의 다변화와 복잡성 이슈에 직면한 기업들이 유연한 IT 환경을 추구하며 그 해결책으로 ASSP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또한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 국가들에서 도입이 높아지며 관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기업이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해 SOA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LG전자를 비롯해, 호주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Aging), 인도의 Godfrey Philips India(갓프레이 필립스 인디아) 등에서 호환성이 돋보이는 표준기반 SOA 제품인 Oracle SOA Suite(오라클 SOA 스위트)를 도입했다.

오라클 아태지역 퓨전 미들웨어 세일즈 부문 롤랜드 슬리(Roland Slee) 부사장은 “기업은 이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 성장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업 정보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기초로 SOA를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 ” 라며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를 도입한 고객들은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현재 사용중인 레가시 시스템을 SOA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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