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10 10:57

[ 신년사 한국해운조합 최규영이사장 ]

IMF 시국을 나쁜 관행에서 벗어날 기회로 삼아야…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

희망찬 무인년 새해를 맞아 해운인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
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그 어느해보다도 국내·외 해운환경이 급속히 변화
되어 우리 연안해운업계는 변화된 해운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
과 과감한 결단이 요구된 한해였다고 생갑합니다. 시장경쟁원칙인 자율과
개방을 중시하는 WTO체제의 출범과 OECD가입 그리고 사업규모가 영세한 연
안화물선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정책 추진 특히 지난해 말 국
내 금융시장을 경색시킨 IMF관리체제등으로 우리 연안해운업계는 타 교통수
단과의 경쟁력 우위 확보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안해운이 국가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경영의 합리화와 선
박의 대형화 및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확보를 도모함으로써 급속
한 해운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IMF관리체제는 우리나라 모든 산업분야에 많은 제약을 주게되므로
우리 연안해운업계는 올해 상당히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연안해운의 지속적
인 발전을 위하여 우리 모두는 경영악화를 초래하고 있는 업체간 과당경쟁
을 지양하고 동종업체간 주력선사 및 협력사의 관계를 맺어 공동운항, 선복
교환, 화물공동인수등의 공동경영을 적극 실시하는등 업계 스스로 구조조정
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협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구해 나아가야 하
겠습니다. 아울러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하여 정부에서는 연안화물선에 대한
면세유류 공급등 세제 및 금융지원 강화와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 확대로
선원수급 원활화를 지원하며 내항선박 전용부두 확보 그리고 한국 P&I클럽
설립 지원등 다각적인 정책지원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조합은 금년도중에 계속되는 국내경기 불황과 IMF관리체제로 인한 금
융자원 대출억제 및 자금유통 곤란등으로 연안해운업의 침체가 예상되므로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업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합의 경영구
조 및 조직구조를 개선하여 조합의 역할과 기능을 크게 강화시키는 방향으
로 재 설계함으로써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새롭게 재 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연안해송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연
안해운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켜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국제협약인 ‘92 CLC 및 FC 의정서 발효와 환율폭등에 따른 선주 배상
책임 한도액 대폭 인상과 관련하여 선주의 보험료 부담 경감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한국 P&I클럽 설립에 적극 참여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연안해운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의
강화와 해양선진국의 해운관련 정보 수집과 전달등의 업무를 보다 더 활성
화하여 운영하고 정부관련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하여 나
아감으로써 조합원의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과 권익신장에 노력하도록 하
겠습니다.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

다가올 21세기는 해양산업의 발전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며 경제성장의 척
도가 되리라는 예상은 우리 모두가 주지하고 잇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해양
산업과 관련된 분야중 가장 기초가 되며 중요한 분야가 연안해운 분야이므
로 연안해운을 집중 육성발전 시켜 나아가는 길이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켜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IMF관리체제의 험난한 장
벽을 넘어 다가오는 21세기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물류기지로 발전할 수 있
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금년 한해는 우리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
여 연안해운을 더욱 더 활성화 시킬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합시다.
무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해운인 여러분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기를 빌며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cheon Voyager 09/24 10/07 Sinokor
    Chennai Voyager 09/25 10/06 Doowoo
    Wan Hai 288 09/26 10/15 Wan hai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57 09/25 10/24 Wan hai
    X-press Phoenix 09/26 10/13 FARMKO GLS
    X-press Phoenix 09/27 10/14 Sinokor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Trader II 09/24 10/02 MSC Korea
    Provident 09/25 09/27 Dong Young
    He Sheng 09/25 09/27 Heung-A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Bal Star 10/02 10/06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