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5 16:09
4천TEU 이상 컨선, 소형선박보다 2배 증가 전망
향후 3년간 4000TEU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 선복량이 소형 컨테이너선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4000 TEU이상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향후 3년동안 연 17.6%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같은기간 4000 TEU이하 선박의 연평균 증가율은 8.5%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16%를 기록했던 전체 컨테이너선 선복증가율은 올해는 15.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 7500TEU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전체 선박 건조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말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발주량 감소로 전체 수주잔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8%에서 올해초 49.5%까지 하락했다.
한편 1월1일현재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3947척, 957만TEU로, 현재의 수주 추세가 지속되고 해체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008년에 1100만TEU(4439척), 2010년에 1390만TEU(5170척)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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