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컨테이너선사 코스코가 올해 1분기 평균 운임 하락에도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코스코쉬핑홀딩스는 컨테이너선 사업 부문에서 코스코쉬핑라인(OOCL 포함)이 올해 1~3월 동안 영업이익 10억2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순이익 7억9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각각 냈다고 밝혔다.
1년 전의 20만5700만달러 16만3800달러에서 영업이익은 51%, 순이익은 52% 각각 감소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77억8600만달러에서 올해 71억3200만달러(약 10조7000억원)로 8% 역신장했다.
선사 측은 “수급 변화에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떨어졌으며 운임지수(CCFI) 평균치는 16% 하락했다. 또 중동 정세 영향으로 해상운송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늘어난 반면, 운임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코 OOCL 두 선사가 올해 1분기 실어 나른 컨테이너는 691만6000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8만1000TEU에서 7% 늘었다.
코스코가 9% 늘어난 491만9000TEU, OOCL이 2% 증가한 199만7000TEU를 각각 수송했다.
항로별로는 북미가 1% 감소한 124만TEU, 대서양 등 기타항로가 2% 감소한 76만TEU였다.
반면, 유럽·지중해는 14% 증가한 106만TEU, 아시아역내는 6% 증가한 234만TEU, 중국 내 연안화물은 15% 증가한 152만TEU로 각각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제항로 평균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110달러로, 전년 1311달러에서 15% 내렸다.
코스코쉬핑라인은 1418달러에서 18% 떨어진 1159달러, OOCL은 1178달러에서 9% 하락한 1071달러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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