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2 18:14
亞→美 작년 10월 '컨'물동량 130만TEU 넘어
작년 10월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나간 해상 컨테이너화물이 사상 두번째로 130만TEU를 넘어섰다.
2일 항만통계회사인 피어스(PIERS)에 따르면 2006년 10월 아시아-미국간 해상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73만8679TEU로, 전년동기(165만5710TEU)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달 아시아→미국 해상수출화물은 132만4400TEU로, 전년동월(127만9171TEU)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같은해 8월의 131만2872TEU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130만TEU를 넘어선 실적이다.
미국→아시아 해상수입화물은 전년동월(37만6539TEU) 대비 10% 증가한 41만4300TEU를 기록했다. 수출:수입의 점유비는 76:24이었다.
아시아-미국간 1~10월 누계는 1599만6529TEU로, 전년동기(1452만3074TEU)대비 10% 늘었다.
이중 아시아→미국간 화물은 1197만3500TEU로, 전년동기 대비 11.6 % 증가했고, 미국→아시아간 화물은 402만3022TEU를 달성, 전년동기대비 6% 늘어났다.
한편 같은달 국가별 미국행 해상수출화물은 중국+홍콩이 94만3975TEU를 기록, 전체 물동량의 71.3%를 차지했다. 아세안(ASEAN) 국가들과 일본이 각각 14만5875TEU, 8만819TEU로 11%, 6.1%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같은달 한국에서 미국으로 운송된 물동량은 전년동월대비 3.7% 감소한 4만9066TEU로, 전체 물량의 3.7%를 차지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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