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7 09:49
(사)국제물류연구회, 위험.기피화물운송개선방안 세미나 11일 개최
오는 11일(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센터 3층 310호.311호에서 국제위험물 및 기피화물 운송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물류분야의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목표로 2001년 8월에 설립돼 산.학.연의 물류관계자가 모여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물류분야의 현안을 토론하는 모임인 사단법인 국제물류연구회(회장 이호영)와 우리나라 물류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산자부, 건교부, 해양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무역협회의 국제물류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경제신문과 동북아로지스틱스학회가 공동 후원한다.
또 이번 세미나는 국제위험물 운송체계 개선방안 세션과 기피화물 운송체계 개선방안이 동시에 진행되며 종합토론에서는 이 세미나에서 논의된 결과를 정리해 정책 아젠다를 채택하고, 이를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제위험물 화물운송은 국가 안전관리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제운송 규정과 국내운송 규정이 다르며 상호 연계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이에 대한 물류안전관리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또한 주요 항만에서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화물임에도 불구하고 취급하기를 꺼리는 이른바 '기피화물'이 돼버린 석탄, 철광석, 곡물(사료용부원료), 원목, 고철, 모래 등 조악화물(dirty cargo)을 취급하는 화주와 물류업체들의 불만이 매우 높은 실정이어서 이번 세미나에서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의 항공과 해상을 통한 국제위험물 화물운송실태를 파악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위험물 운송관리를 위한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국가적으로 중요하면서도 기피화물이 된 조악화물에 대한 운송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부처에 건의할 계획임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위험 화물과 조악화물을 취급하는 관련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국가적으로는 위험물과 기피화물에 대한 물류안전관리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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