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8 15:36

“한국 RFID 전진기지로 각광”

한국이 소프트웨어(SW)의 블루오션인 전파식별(RFID) 솔루션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연구ㆍ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거나 설립을 추진중인 글로벌 SW업체들은 RFID 솔루션 개발을 핵심업무로 속속 확정하고 있다.

이는 KTF가 지난달 헬싱키에서 버스정보서비스 등의 유-스테이션(U-Station) 서비스와 음반/DVD, 와인 등의 상품정보를 얻고 무선인터넷으로 구입과 결제가 이루어지는 유-커 머스(U-Commerce) 모델 등 생활 편의 중심의 모바일 RFID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것처럼 한국의 테스트베드 인프라가 우수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RFID 솔루션이란 RFID 리더 및 디바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유용한 비즈니스 데이터로 전환, 활용하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솔루션을 말하며 성장의 한계에 맞닥뜨린 SW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IBM은 최근 국내 R&D센터인 유비쿼터스컴퓨팅연구소(UCL)에서 1년여에 걸쳐 개발한 RFID 개발 툴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RFID 시스템 작동 모의실험용 그래픽 툴과 함께 RFID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RFID 시장의 친IBM 환경을 만들기 위해 IBM이 전략적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또한 세계 최대 기업용 SW업체인 오라클은 이달 중 공식 오픈 예정인 국내 R&D센터의 핵심과제로 RFID 솔루션을 선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ㆍHPㆍ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주요 컴퓨팅업체도 국내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RFID 개발에 착수하는 등 국내 인프라를 활용해 RFID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유비쿼터스 이슈를 선점하면서 유비쿼터스의 핵심 인프라인 RFID 관련 솔루션업체들이 국내 R&D센터를 RFID 솔루션 개발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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