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2 13:03

중동진출지원 해외건설·항만인프라펀드 설립

정부 '중동지역 진출 종합대책' 발표


국내기업의 중동지역 건설.플랜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1억∼3억달러 규모의 해외건설펀드가 설립되고 시장개척 지원자금도 현재의 2배로 확대된다.

민간기업의 해외항만 개발 및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7년 상반기에 항만인프라 펀드가 조성되고 해외항만운영(개발)회사 설립도 추진된다.

쿠웨이트, 사우디, 카타르 등과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도 추진돼 국내기업이 현지 수주 프로젝트 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이중납부하는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고유가시대 에너지안보 협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와도 석유공동비축사업 추진을 협의한다.

정부는 12일 중앙청사에서 한명숙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산업자원부 등 11개 부처가 공동 발의한 '중동지역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중동지역과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그동안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중동지역 진출 지원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기본계획과 방향을 논의해왔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쿠웨이트에 이어 카타르와 사우디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한 국내기업이 법인세를 이중으로 납부하지 않도록 이들 국가와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또 3.4분기 내 연기금과 금융기관, 건설업체 등이 참여하는 1억∼3억달러 규모의 해외건설펀드를 설립, 현지에서 대규모 공사를 수주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해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정부는 2007년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자금을 올해의 2배로 확대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과 국내기업의 현지 건술물량 수주를 적극적으로 연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쿠웨이트, 카타르 등과 건설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방위산업분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 오만, 카타르 등과 방산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지원전담기구를 확대한다.

국내물류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가칭 '항만인프라펀드'가 오는 2007년 하반기 설립되며 이와 연계한 '해외항만운영(개발)회사'(SPC) 설립계획도 마련된다.

정부는 또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시 원유의 우선구매권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석유공동비축사업에 관한 MOU를 쿠웨이트에 이어 사우디, UAE와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방안 뿐 아니라 오일달러의 국내 투자 유치 방안도 담았다.

정부는 우선 중동지역 유력 투자가 리스트를 데이터베이스화(DB)화 해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하며 국내 지분투자 가능성이 높은 업종의 유력기업과 함께 현지 주요투자가들을 초청, 내년 중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한다.

특히 쿠웨이트 정부가 운용중인 1천억달러 규모의 차세대기금의 국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쿠웨이트 왕실 및 투자청 고위관계자들과의 면담 등이 올해 하반기 이후 추진된다.

대책은 이밖에 정보기술(IT)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IT기업진출 지원조직인 'i-park'의 설치, 이집트 카이로 등 거점지역에 대한 한국문화원 설립 등 정보통신 및 문화.예술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담았다.

정부는 산업자원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칭 '중동진출대책위원회'를 구성, 이번 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소관부처별로 과제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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