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4 13:58
에버그린, 7천TEU급 이중선체 「컨」선 진수
올 연말 인도후 아시아-북미항로에 투입
대만선사 에버그린(Evergreen)은 22일 미쓰비시중공업의 고베조선소에서 이중선체로 건조된 7024TEU급 '에버 스테디(Ever Steady)'호 진수식을 가졌다.
에버 스테디는 에버그린이 발주한 10척의 동급 자매선박중 6번째 진수되는 것으로 오는 12월 인도된 후 남중국, 홍콩, 대만과 북미서안을 연결하는 HTW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에버그린은 4척의 자매선박을 영국국적의 자회사 하츠마린(Hatsu Marine)의 서비스에 투입시켰으며 이달말 5번째 선박 '에버 수퍼브(Ever Superb)'호를 인도받게 된다.
이로써 에버그린은 그들이 발주한 포스트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18척중 절반가량을 인도받은 상태다. 이중 8063TEU급 8척의 선박은 이미 서비스에 투입됐으며 이번에 진수한 에버 스테디의 자매선박은 오는 2008년까지 인도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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