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9 18:06
양밍라인, 레바논사태로 터키-이스라엘 노선 잠정중단
TIX→TI1·TI2로 분리..하이파항 기항중단
대만 양밍라인(Yangming Line)은 이스라엘의 레바논공격으로 정황이 불안함에 따라 지중해서비스인 TIX(터키-이스라엘 서비스)를 잠정중단하고 이를 두개 노선으로 분리한다고 9일 밝혔다.
TIX는 지난 5월부터 개시돼 포트사이드-메르신-이즈미르-이스탄불-겜릭-포트사이드-아슈도드-하이파-포트사이드를 운항해왔다.
양밍해운은 이를 TI1과 TI2 노선으로 분리하는 한편, 이스라엘 하이파항의 기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TI1은 지난 7월31일 이집트 포트사이드항에서 ‘YM 메르신’호의 출항으로 개시됐으며 기항지는 포트사이드-아슈도드-메르신이다. TI2 노선은 지난 1일에 'YM 하이퐁’호가 포트사이드항을 출항하면서 시작됐다. 기항지는 포트사이드-이스탄불-겜릭-이즈미르 순이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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