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1 14:07
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김인환)가 협회에 가입돼 있지 않은 비회원사를 대상으로 협회가입을 추진한다.
협회는 지난 1991년 제정된 화물유통촉진법의 규정에 의해 설립된 사업자단체로 종전의 해상 및 항공화물협회가 96년에 하나로 일원화돼 현재 760여 복합운송주선업체의 회원사로 운영되고 있다.
협회는 복합운송주선업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도모를 위해 종합물류기업 인증제도 의견 개진, 인천국제공항 공동물류센터 건립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작년 '종합물류기업 인증제도' 도입과 관련 복운업종의 중요성을 부각시킴과 아울러 종합물류인증기업 이용하주의 법인세 감면혜택 부여 방안을 철회시키도록 해 중소 복합운송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복운업계 숙원사업이었던 전용물류창고를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ALP(Airport Logis Park)에 48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건립·운영하는 한편,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배후부지에도 복운업계 전용 CFS 건립을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아울러 인천공항 토지사용료 인하, 인천공설 CFS 이용, 인천항 및 광양항 이용 활성화, CCTT(TSR운송조정협의회) 총회 서울개최등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IATA ATC(교육기관)로 지정받아 IATA DIPLOMA(초급, DGR)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연중으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노동청 인증과정인 해상·항공 포워딩실무교육 실시, 회원사들의 Claim과 관련하여 고문 변호사를 통한 무료법률 상담, 협회에서 제정한 협회B/L 및 피아타B/L등의 사업을 벌여나가고 있다.
협회는 "복합운송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육성에는 전 복합운송업체가 동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회원사가 글로벌 전문 물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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