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1 14:31

부산해양연맹, 로테르담항 부사장 초청 하버포럼 개최

부산해양연맹(회장 추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21일 오전 8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로테르담항만공사 피터 스트라이스(Mr. Pieter Struijs) 수석 부사장을 초청, ‘로테르담항의 발전현황’을 주제로 제2회 하버포럼을 가졌다.

스트라이스 부사장은 이날 포럼에서 유럽지역의 허브항인 로테르담항의 피더 네트워크와 배후물류부지 개발 현황 등과 함께 지난 2004년 개장한 첨단자동화 터미널인 ECT Delta 등의 효율성과 운영기법을 소개했다.

전 세계 90개국 230개 항만기관과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국제항만협회(IAPH) 회장을 지낸 스트라이스 부사장은 지난 1990년부터 로테르담 항만공사에서 근무해왔다.

추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로테르담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항만으로 항만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부산항 신항 배후물류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이번 강연은 아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부산지역 각급 기관장과 해양연맹 회원을 비롯한 항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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