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3 16:15

드라이시장 BDI, 하루에 100포인트이상 상승

건화물 중고선매매시장, 선령 낮은 핸디막스등에 수요 몰려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가 근래 들어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이프의 주도 하에서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의 상승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BDI는 하루에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있어 선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관건인데, 장기적으로 보기는 어렵겠지만,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9.29% 상승해 2월 17일 2,740을 기록했다.

케이프는 2월 셋째주 2004년에 기록했던 BCI 하루 최고 상승 수치에 35포인트 적은 348포인트의 상승을 보였다. 이는 다시 한번 드라이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느끼게 해주는 일이었다. 중국의 철광석 수요는 각 국의 철광석 수요를 부추겼고, 이에 따라 2월 셋째주 일부에서는 톤 당 5불 이상의 운임 상승이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호주에서 중국, 일본, 로테르담 등지로 향하는 철광석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5~76%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2004년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던 드라이 시장의 선주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이러한 분위기가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 일부에서는 중국, 호주 등 몇몇 항구의 체선에 따른 선복량 부족이 야기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3.20% 상승해, 지난 17일 4,377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0.7% 상승해, 17일 43,971달러/일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11.6%, 12.6% 상승해, 56,954달러/일, 55,460달러/일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65.8%, 67.4% 상승해 각각 50,275달러/일, 54,113달러/일를 기록하고 있다.

175,000 DWT 벌커 “CHS COSMOS(2006 BLT)”는 46,000달러/일로 중국 상해에서 인도돼 WC AUSTRALIA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1,320 DWT 벌커 “OLYMPIUS(2004년 건조)”는 57,000달러/일로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극동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2월 셋째주 초 파나막스의 분위기는 그저 케이프의 영향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2월 셋째주 후반부에서 보여준 파나막스의 모습에서는 더욱 강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케이프의 상승폭이 커진 것이 파나막스 선주들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몇몇 주요 용선자들이 향후 6개월 정도를 커버하기 위해 단기간으로 선박을 찾아 나서면서 파나막스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8.91% 상승해, 17일 2,311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8% 상승해 17일 14,257달러/일를 기록했다.

76,500 DWT 벌커 “CENTURION(2005 BLT)”는 20,500달러/일으로 중국 황푸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대만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1,572 DWT 벌커 “EDFU(1997년 건조)”는 17,850달러/일으로 인천에서 인도돼 NOPAC을 거쳐 극동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핸디막스는 케이프와 파나막스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그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태평양을 중심으로 이러한 상승세에 대한 분위기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남아메리카 지역의 선복 부족도 이러한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에 선주들은 2월 세째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RATING 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시장의 상황을 좀 더 지켜보려 하고 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3.40% 상승해 2월 17일 1,549달러를 기록했다.

56,062 DWT 벌커 “DUBAI AMBA SSADOR (2002년 건조)”는 22,500달러/일로 인도 GOA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5,000 DWT 벌커 “YUAN NING SEA(2004 BLT)”는 17,500달러/일로 중국 신강에서 인도돼 MED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2월 넷째 주에는 선령이 적은 특히 핸디막스, 파나막스와 케이프사이즈 벌커에 대한 바이어들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기에 활발한 매매활동으로 선가 오퍼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매매 성약 소식으로, 몇 주 전 에올로스 쉽매니지먼트사의 핸디막스와 파나막스 선박들이 1억 1,700 만 달러에 브레이브 마리타임사에 매각됐다고 전해졌었으나, 성약 실패로 2월 넷째 주에 새로이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2005년 일본 건조의 파나막스 벌커 “Georgios F(76,536 DWT)”- (일일 32,000 달러에 2007년 3월에서 7월 정도까지 Time Charter 포함), 97년 일본 건조의 “Nadia F(73,786 DWT)”- (일일 24,050 달러에 2006년 9월 정도까지 Time Charter 포함), 93년 일본 건조의 “Thanos F(69,235 DWT)”와 2004년 일본 건조의 핸디막스 벌커 “Vassiliki F(52,050 DWT)”- (일일 21,500 달러에 2006년 11월 정도까지 Time Charter 포함)로 EN BLOC 매매로 1억 3,000 만 달러에 그리스의 Retis 사에 매각됐다. 또한 2002년 필리핀 건조의 “Medi Manila(52,239 DWT)”는 2,800 만 달러에 터키의 Ince 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2월 넷째주 주에는 이중 선체를 갖추고 있는 선박들의 매매 활동이 강세였으며 특히 선령이 낮은 아프라막스 탱커 매매 후보선들이 바이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 1월 말에 1억 3,000 만 달러에 차이나 쉬핑사에 매각됐다고 잘못 알려진 2005년 일본 건조의 VLCC 탱커 “Formosapetro Forever(281,000 DWT)”는 1억 2,300 만 달러에서 1억 2,500 만 달러 사이로 인도의 Essar Shipping 사에 매각됐다고 전해진다. 또 2005년 일본 건조의 이중선체 선박인 아프라막스 탱커 “Atlantic Galaxy(113,000 DWT)”는 7,450 만 달러에 인도의 스팀쉽사에 매각됐으며, 98년 일본 건조의 이중 선체인 “Al Bahah(47,204 DWT)”는 4,150 만 달러에 한국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방글라데시 카르텔(연합)에서는 계속해서 해체가를 낮추려 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해체 후보선은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특히 탱커 후보선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2월 네째주에도 해체가가 알려진 두 척의 성약 소식만해도 두 척 모두 벌커로 76년 일본 건조의 핸디막스 벌커 “Excellent(40,765 DWT, 8,531 LDT)” 는 LDT 당 350 달러에, 87년 스페인 건조의 핸디사이즈 벌커 “Axion(30,242 DWT, 6,199 LDT)”은 LDT 당 342 달러에 두 척 모두 방글라데시로 해체 매각됐다. [자료제공 : 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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