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8 11:10

호주-유럽 정기선사 동맹 AELA 3월 해체

20년 전에 처음으로 형성된 유럽과 호주/뉴질랜드 간 정기선사 동맹인 AELA가 오는 3월 14일부터 공식 해체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KMI에 따르면 이 해운동맹이 해체되는 것은 지난해 Maersk가 P&O 네들로이드를 인수함에 따라 동맹운영자금의 25%를 제공하던 동맹 주도사인 P&O 네들로이드가 유럽 위원회와 호주 공정거래 위원회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맹을 탈퇴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인데, 다른 회원인 CMA-CGM, Hamburg-Sud사도 잇따라 탈퇴를 결정했으며, Hapag- Lloyd 역시 모회사가 CP-Ships를 인수함에 따라 이 동맹에서 탈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회원사들은 런던에 있는 동맹 사무소를 폐쇄하는 한편, 런던.시드니의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면서 지난 12월 14일 회의에서 AELA 동맹 해체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한편, 현재 이 지역의 운항서비스는 이미 독립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유럽과 호주/뉴질랜드 간 서비스는 P&O 네들로이드를 인수한 Maersk가 운영하며, Hamburg-Sud는 북미 동안서비스를, CMA-CGM/ Hapag- Lloyd/CP-Ships는 공동으로 동.서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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