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7 18:39

TNT, 물류부문 팔고 특송·우편 강화한다

매각에 특수물류.콘솔부문은 제외


최근 인수설에 시달리고 있는 네덜란드의 글로벌 특송업체 TNT가 산하 물류부문인 TNT로지스틱스를 10억유로(12억달러)에 매각해 거기서 얻은 수익금으로 회사 주식을 되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등 주요외신이 7일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TNT 최고경영자(CEO) 피터 바커는 "TNT로지스틱스를 매각해 얻은 수익으로 회사 주식을 되살 계획이다"며 "사업강화에 초점을 맞춰 우리 사업을 전략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내린 결정이다. 특송과 유럽 우편사업의 빠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물류부문 매각에는 특수물류부문과 콘솔부문인 TNT프레이트매니지먼트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TNT는 물류부문 매각을 위해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간사로 임명했다.

TNT그룹 산하엔 특송부문인 TNT익스프레스, 우편사업부인 로열TPG포스트, 물류사업부문인 TNT로지스틱스가 있다.

TNT로지스틱스는 작년 그룹 전체 매출의 32%에 해당하는 41억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나 고객들의 비용절감정책에 따른 단가하락 압박으로 영업이익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4.1%)보다 1%더 떨어졌다.

반면 특송부문 매출액대비 영업이익은 독일과 이탈리아, 스위스등지의 포장화물 증가로 작년 6.2%에서 7.8% 증가했으며 우편사업부문은 작년보다 0.2% 감소하긴 했으나 16.2%를 차지하는 등 비교적 높은 수익률늘 내고 있다. 양 사업부문의 3분기 세전이익(EBIT)은 전년대비 37% 성장한 9600만유로를 달성했다.

바커 CEO는 사업부문 재편으로 특송부문의 매출 전망을 한자릿수로 예측했던 기존 전망치보다 높은 10~15%로 높혔다. 또 2012년까지 17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 확장으로 10년내에 아시아 최대 특송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NT는 작년 총매출이 127억유로에 달하며 이중 특송부문이 37%, 물류부문이 32%, 우편사업부문이 31%를 각각 차지했다.

TNT는 매각이 내년 하반기께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TNT로지스틱스는 세계 4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4만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한편 바커 CEO는 물류부문을 매각하는 대신 스페인과 중국의 특송업체인 TG+와 호아우로지스틱스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에 대해선 함구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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