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8 14:32

목재포장재 검역요건 국가마다 상이…수출입업자 주의해야

6일 ‘수출입화물 목재포장재검역 설명회’ 열려


모든 국가가 목재포장재 검역을 하는 것이 아니며 기준이 국가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수출입업체 및 포장, 운송업체들은 수출시 상대국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제식물검역소는 지난 6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수출입화물의 목재포장재검역 설명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외국의 목재포장재 검역요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수출입업체, 포장, 운송업체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열처리·MB훈증 영구적 소독방법 아니다”

국제식물검역소는 목재포장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검역소는 “열처리, MB훈증은 영구적인 소독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피복 및 격리보관 등의 조치를 해야 병해충의 재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운송도중 병해충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수출입 컨테이너의 위생상태 확인에 각별이 주의해야하며 각 국가에서 요구하는 증명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요구하는 방법으로 증명해야 시간 및 노력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검역소가 밝힌 각 국가별 목재포장재 검역요건이다.

우선 ▲중국은 침엽수 목재포장재를 대상으로 하며 검역조건으로는 목재중심부 온도 56℃이상에서 30분 이상 열처리해야하며 열처리 후 식물위생증명서를 첨부해야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도착지에서 소독 또는 폐기, 적절한 소독방법이 없는 경우 반송 처리된다. 중국은 앞으로 ISPM No.15에 따라 소독처리마크 표지로 대신할 예정이다.

◆미국, 16일부터 국제기준 ISPM No.15 적용

▲미국은 오는 16일 기준으로 요건이 변경된다. 미국은 오는 16일부터 국제기준 ISPM No.15에 따라 목재포장재 소독 후 소독처리마크 표지를 의무화 한다. 가공처리 안된 침엽수 및 활엽수 목재포장재를 대상으로 하며 요건 미부합시 반송처리된다.

미국 도착일 16일 이전까지는 수피가 없는 경우 도착지 검사를 실시하며 수출 전 소독처리가 불필요하다. 수피가 있는 경우 또는 수피가 없으나 규제물품에 해당하는 경우는 열처리나 훈증, 화학적 방부처리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소독처리 한 후 소독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열처리는 목재중심부 온도 71.1℃에서 75분간 처리해야하며, 훈증은 21℃이상에서 약량 48g/㎥으로 16시간 처리 또는 4.5~20.6℃에서 약량 80g/㎥으로 16시간 동안 처리해야 한다.

16일 전까지는 불이행시 또는 도착지 검사시 검역병해충이 발견될 때는 소독처리된다.

▲캐나다는 가공되지 않은 침엽수 및 활엽수 목재포장재를 대상으로 하며 국제기준 ISPM No.15의 소독치리 중 1가지 방법으로 소독하거나 기타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승인한 방법으로 소독하면 된다. 소독처리마크를 표지해야하며 이 요건의 본격시행일은 미국과 같은 오는 16일부터다.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목재포장재는 화물과 함께 반송된다.

▲뉴질랜드는 소독처리후 식물위생증명서 또는 소독증명서에 처리사실을 기재해야하며 소독방법으로는 훈증소독(MB, Sulphuryl fluoride, 인화수소), 열처리(목재중심부온도 최소 70℃에서 4시간이상 처리), 화학적 방부처리가 있다. 소독처리는 선적전 21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단 ISPM No.15의 소독처리 중 1가지 방법으로 소독했을 경우 소독처리마크를 표지해야한다.

▲유럽연합은 가공 처리안된 침엽수 및 활엽수 목재포장재를 대상으로 국제기준 ISPM No.15의 소독처리 중 1가지 방법으로 소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소독후 소독처리마크를 표지해아한다.

회원국으로는 그리스,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몰타, 벨기에, 사이프러스,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일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체코,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등 25개국이 있다.

▲인도의 경우 역시 가공 처리안된 침엽수 및 활엽수 목재포장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요건으로는 국제기준 ISPM No.15의 소독처리 중 1가지 방법으로 소독해야하며 소독처리마크 표지 또는 식물위생증명서를 첨부해야한다.

불이행시 식물검역관 입회하에 소독처리 후 통관하게 된다.

▲브라질도 가공처리 안된 침엽수 및 활엽수 목재포장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국제기준 ISPM No.15의 소독처리 중 1가지 방법으로 소독하고 수피를 제거한 후 소독처리마크를 첨부해야 한다.

불이행시 식물검역관 입회하에 소독처리 후 통관된다.

▲멕시코의 경우 도착지에서 육안검사 결과 해충 발견시 검역조치를 실시한다. 이후 소독, 폐기 또는 반송되는데 식물위생증명서를 첨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오는 16일부터 멕시코는 ISPM No.15를 적용한 수입검역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피제거, 해충 및 해충 가해 흔적이 없어야 한다. 또 국제기준대로 열처리 또는 MB훈증 후 소독처리마크를 표지해야 한다.

요건 미부합 목재포장재는 소독, 폐기 또는 반송된다.

국제식물검역소는 이 외에도 칠레, 엘살바도르, 러시아, 필리핀,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위스, 노르웨이 등의 검역 요건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6월부터 검역시행

한편 우리나라도 지난 6월부터 전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수입되는 목재포장재에 대해 검역을 시행하고 있다.

검역대상으로는 목재파렛트, 나무상자, 받침목, 목재충진재 등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미가공 목재포장재다. 제외품목으로는 합판, 베니어패널, 적층목재품, 피티클보드, 배향성트랜드보드, 웨이퍼보드, 섬유판, 고밀도화 목재, 집성재, 폴프, 응집코르크, 목모, 목분, 코르크분 등이다.

열처리 또는 MB훈증 후 소독처리마크를 표지해야하며 소나무재선충 분포국의 금지수종 목재포장재는 MB훈증시 24시간 소독해야한다.

요건 미부합하는 목재포장재 즉, 소독처리마크가 없는 경우, 금지병해충이 발견된 경우, 소독명령을 받았으나 소유자가 폐기 또는 반송을 원할 경우등은 폐기 또는 반송된다.

소독처리마크가 있으나 금지병해충 외의 규제병해충 또는 잠정규제병해충이 발경된 경우는 소독처리된다.

검역소는 “국가 및 기타 다른 국가들의 목재포장재 관련 규정은 앞으로 제정 및 개정으로 인해 내용이 바뀔 수 있다”며 “외국의 목재포장재 검역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 입수 즉시 국립식물검역소 홈페이지(www.npqs.go.kr)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