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2 13:53

<동남아항로>8월물량 감소…소석률 75% 유지

9월 GRI 물량상황에 따라 중순께 시행


8월 동남아항로는 물량이 많이 떨어졌으며 8월말 현재 물량은 월말러시를 맞아 증가했다.

동남아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8월물량은 지난 1,2월 물량 다음으로 많이 빠졌다”며 “물량의 증감 경향이 예전과 같이 성수기나 비수기에 따른 주기적 경향에서 월별 경향으로 바뀌었다. 요즘은 월중에 물량이 떨어졌다가 월말에 다시 차오르고 월말의 물량 여파가 다음달 초로 이어지는 경향이다”고 설명했다.

8월물량의 평균 소석률은 75% 정도로 분석된다고 선사 관계자들은 말했다.

9월 동남아항로의 물량은 다소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 항로의 9월은 성수기로 접어드는 시기다.

이와관련 선사 한 관계자는 “미주 등 원양항로 운항선사들이 동남아바운드로 몰리는 상황이 근해항로 선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물론 미미한 숫자겠지만 워낙 경제가 불안정하다 보니까 미주 등 원양항로 선사들이 근해항로 서비스로 눈을 돌리게 된다면 근해항로 선사들로선 전망이 불투명해진다”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원양선사들의 동남아항로 진출 사례가 많아지면 물량은 증가하지 않는데다 운항선복량이 증가하는 상황이 빚어져 선사들의 운임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선사관계자들은 분석했다.

국적선사 한 관계자는 “외국적 대리점사들의 운임덤핑으로 평균운임이 내려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또 원양항로 운항선사들이 근해항로에 선복을 투입하는 경우가 많아져 선복량은 더욱 과잉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원양항로의 시황이 떨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근해선사들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동남아항로는 9월 1일부로 TEU당 100달러, FEU당 200달러로 운임인상(GRI)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선사들은 전반적으로 GRI 시행 시기에 대해선 9월 중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사 한 관계자는 “운임인상은 9월 1일부로 계획돼 있지만 지금과 같은 물량 상황에선 실질적 시행이 어렵다고 생각 된다”며 “월초에는 선사들마다 대부분 눈치를 보다가 중순정도에 물량의 증감상황을 봐서 서서히 운임인상을 시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장운임은 부산발 홍콩의 경우 TEU당 400달러, 싱가포르, 자카르트, 포트켈랑이 TEU당 550달러 정도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EU당 운임은 기존 TEU당 운임의 두 배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동남아항로를 운항하는 국적선사 한 관계자는 “40피트 컨테이너의 경우 20피트운임의 두배가량 거래되는 것이 정석이나 외국적선사의 경우 이보다 100~200달러 가량 낮은 운임으로 거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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