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30 11:26

파업으로 광양항 반출입 물량 반으로 줄어

화물연대 전남지부의 무기한 파업으로 광양항의 반출입 물량이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 대한통운 사무실 앞에서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는 화물연대 구성원들.

30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29일 오전8시부터 30일 오전8시까지의 반출입 물동량이1,824TEU를 기록해 평소 3,600TEU의 50.7%에 그쳤다"고 밝혔다.

광양항에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6개 운영사의 반출입량을 살펴보면, 일일평균 700TEU의 반출입량을 기록하고 있는 세방기업은 평소의 52.9%인 370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운은 평소 800TEU의 62.3%인 249TEU를 처리했고, 동부건설은 평소 500TEU의 58.0%인 290TEU, 국제터미널은 평소 600TEU의 50.8%인 305TEU를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6개 운영사중 일평균 300TEU를 처리하는 한국허치슨터미널의 경우 206TEU를 처리, 평소의 68.7%를 기록해 나머지 5개 운영사에 비해 가장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진해운은 평균 700TEU의 38.4%인 269TEU처리에 그쳐 광양항 터미널 운영사중 가장 피해가 컸다.

한편 이번 파업사태로 인해 터미널 일일평균 반출입 컨테이너 차량대수도 평소 2,200대에서 1,180대로 평소의 53.6%에 그쳤다.

업계에 따르면 광양항 물량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반출입 컨테이너 차량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현재 화물연대가 직접적으로 차량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위에 위협을 느낀 차주들이 광양항 출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화물 흐름을 점검하기 위해 조직한 화물연대파업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아직까지 운송업체와 화물연대사이의 별다른 협의가 없기 때문에 광양항의 물량상황은 계속 평소의 절반 상태로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7월1일 서울에 있는 대형 운송업체와 화물 위수탁업체, 화물연대, 해양청, ‘컨'공단 등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양항 정상화 방안과 물동량 회복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운송료 현실화와 상하차비 및 컨테이너 청소비 지급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파업 중인 화물연대는 광양 ‘컨'부두 도로 주변에 100여대의 차량이 세워 놓고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나 30일 광양시청 간담회에는 참가키로 했다.

‘컨'부두 주변에는 전의경 250명이 계속 배치돼 과격시위나 차량 통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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