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7 17:19

'군포화물터미널 확장' 심의 보류

경기도 군포시는 27일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군포시 및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따라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건에 대해 전체회의 심의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도위가 최근 전체회의를 열어 건교부와 한국복합물류㈜가 요구한 화물터미널 확장계획에 대해 시의 요구를 반영, 재상정하라며 최종 심의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을 불러온 복합터미널 확장사업은 당분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화물터미널 확장은 그린벨트 훼손에 따른 녹지공간 축소, 교통량증가, 대기오염 유발, 행정.재정부담 가중 등 각종 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강력히 반대해온 사안"이라며 "추후라도 국책사업이란 미명아래 무리하게 터미널 확장사업을 추진한다면 시는 가지고 있는 각종 권한을 최대한 행사해 사업추진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도위는 지난 2일 제2분과위원회를 열어 건교부와 한국복합물류가 요구한 부곡동 복합화물터미널 10만4천평 확장과 13만2천평의 당동2지구 국민임대택지개발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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