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2 12:51
LA.롱비치항, 트럭운전사 부족으로 적체 우려
최근 개최된 ‘2005년 롱비치 피크시즌 대책’회의에서 트럭운전사 부족이 미 서부 항만 화물적체현상을 다시 가져올지 모른다는 우려가 표명됐다.
KMI가 외신을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모임에는 하주, 선사, 터미널운영자, 노동조합, 트럭 및 철도 운영회사 등 각계의전문가들이 참석했는데, 올해도 작년에 비해 10~15%화물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현상은 화물적재량에 따라 수당을 받는 트럭업체의 화물운송 수익성이 미 서부항만지역에서는 맞지 않아 트럭운전사들이 운송을 기피하고 있는데 기인하며 수익성 악화는 피크시즌에 항만주위의 교통체증으로 트럭이 하루당 화물 적재량 기준치를 채우지 못한데서 비롯된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2000년에 트럭들은 하루 4번 정도 적재를 했으나 작년에는 평균 2.2번 정도 밖에 적재하지 못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럭운전사들은 수익성이 보장받지 않으면 트럭운송은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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