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4-19 11:40

[ 斗洋商船, 東·西南亞 정기선서비스 개시 ]

7천톤급 투입, 3월말 방글라데시·인도동안부터

斗洋商船(대표 趙東玄)이 빠르면 오는 3월말부터 서남아와 동남아 정기 블
랙벌크 및 세미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우선 1단계로 서남아지역의 방글라데시와 인도동안지역을 시작으로 실시될
두양의 정기선 서비스는 월2항차이며, 두양상선 자사선박 7천톤급 8척이
투입된다.
두양의 정기선서비스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지역에서 서남아의 방글라
데시와 인도동안을 커버하는 것을 스타트로 하여 점차 베트남, 미얀마, 캄
보디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지역까지 연장하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
다.
두양은 7천톤급 자사선박외에 핸디사이즈급으로 약 1만6천톤급에 이르는
선박들을 용선하여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항지로는 우리나라의 포항, 광양, 부산항을 기점으로 일본의 오사
카항과 요코하마 그리고 중국의 신깡, 상하이 등이며 오는 3월말 또는 4월
초에 이루어질 정기선 서비스에는 1차선으로 스카이 썬(Sky Sun)호가 투입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양상선의 정기선 서비스에는 약 20여년간 이 분야 영업에 베테랑인
전세양선박 秋光燁(추광엽)씨를 상무이사로 새로이 영입, 실시에 들어갔
다. 이번에 개시되는 두양의 정기선서비스는 자사의 서비스 다각화측면에
서 실시되는 것인데, 그동안 오랜 부정기 운항사업에서 얻은 신뢰를 바탕
으로 하고 있어 하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해운업계는 기
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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