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8 09:37
선박 2척이하 보유업체 55%..전반적 영세
부산지역 내항화물선 업체의 80%가 흑자경영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내항화물선 업체의 경영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관내 내항화물운송사업체 25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경영실태 조사결과 운항수지를 보면 조사대상 253개업체중 80%에 해당하는 202개사가 흑자를 기록해 경영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흑자규모는 5천만원 미만이 108개 업체로써 약 54%를 차지했다.
이중 쌍용해운(주) 등 10여개 대형선사중 1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나 내항선사간 규모에 따라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운항수지 적자업체의 경우는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간 과당 경쟁으로 인한 선복량 과잉현상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부산청은 밝혔다.
내항선사별 매출액을 보면 3억원 미만 업체가 117개사로 가장 많았고 10억 미만이 66개사, 10억~30억이 41개사, 30억 이상이 29개 업체로 조사됐다.
업체별 보유선박을 선종별로 보면 총 749척중 유조선이 146척, 일반화물선 35척, 시멘트수송선 26척, 폐기물운반선이 12척이었으며, 이밖에 공사자재 등을 운송하는 예부선이 530척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각 선사별 보유선박 척수는 2척 이하가 139개사로 전체의 55%를 차지했으며 3~5척이 89개사, 6척이상 보유업체가 25개사등 내항해운업체가 전반적으로 영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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