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30 09:18

인하대 아태물류학과, ㈜한진 구로터미널 방문

29일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과 70여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물류기업 현장 인턴십’ 참여 목적으로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 구로터미널을 방문했다.

인하대(담당교수 박용화) 측의 요청으로 인터넷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종합물류기업 ㈜한진에 대한 이해와 물류 서비스 및 업무 프로세스를 체험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한진은 학생들에게 화물의 입출고, 상·하차, 보관, 분류, 포장, 조립, 가공, 정보처리 등 센터 내 물류수행과정을 소개했다.

또 학생들에게 터미널 소개와 더불어 물류기업 취업준비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인솔한 김창규 ㈜한진 서울남부지점 판매팀 대리는 “제조·유통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인해 부진한 매출을 내부효율화를 통해 극복하는 방법으로 물류부문의 아웃소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현실이 국내 물류시장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국내 물류시장 현황을 설명했다.

또 그는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종합물류업 육성정책의 영향도 많은 기업들에게 물류 아웃소싱을 재촉하게 하는 촉매제 역할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향후 물류업에 대한 인력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들에게 물류분야 취업에 대한 희망을 심어줬다.

한편 ㈜한진은 학생들에게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기획하고 있는 ‘대학생 물류 논문전’을 적극 홍보하고, 향후 ‘실전형 인재양성’과 ‘글로벌 물류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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