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14 17:18
제주를 거쳐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유람선 항로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국제크루즈선 대리점사인 ㈜혜성협운이 오는 7월부터 주 1차례 제주와 평택을 통해 중국 산둥성 옌타이과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유람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혜성협운이 운항할 예정인 크루즈선은 객실 400실과 수영장, 헬스클럽, 라운지바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2만t급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세계적인 크루즈선사인 스타크루즈사 대리점으로 4척의 유람선을 운용한 경험을 살려 직접 이를 용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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