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31 11:02

중국, 아·태 3PL시장 매출의 40% 이상 점유

세계적인 물류기업들은 향후 아태지역 3PL시장이 매년 15%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해 말 컨설팅업체인 액센츄어(Accenture)와 미국 노스이스턴(Northeastern) 대학이 아태지역 3PL시장에 진출해 있는 종합물류업체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드러났다. 설문에 참여한 업체는 APL 로지스틱스, 백스글로벌, 캐터필러 로지스틱스, 이글글로벌 로지스틱스, 엑셀, 지오로지스틱스, 랜드스, NYK로지스틱스, 라이더, TNT, UPS Supply Chain Solutions 등 총 11개 업체로, 설문 내용은 2003년 각 업체의 매출액 규모, 주요 시황 변동요인, 서비스 공급측면의 변화, 화주의 수요 변화, 현황과 전망 등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업체들은 올해는 물론, 향후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1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아태지역 3PL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업체들은 자사의 2005년 매출액 증가율이 8~30%, 2005년~ 2007년 동안은 8~2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 전체적으로도 향후 3년간은 15%의 매출액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업체들의 각국별 영업 매출액 비중을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들은 2003년에 중국시장에서 총매출액의 40%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이 총 매출액의 18%, 호주가 18%, 인도가 9%, 기타 국가가 15%를 차지하였다.

2006년 매출액 비중 예측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과 일본, 호주의 비중이 소폭 줄어드는 반면, 인도시장과 기타 아태지역 국가의 비중은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즉, 앞으로 수년간은 중국과 인도가 아태지역 3PL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설문에 참여한 물류업체 CEO들은 향후 인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향후3PL수요 증가에 대한 잠재력이 가장 큰 국가가 중국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으나,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 중에서는 11개 업체중 6개 업체가 인도 3PL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외 호주를 선택한 업체는 2개,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선택한 업체가 각각 1개 업체였다.

한편, 11개 업체중에서 6개 업체가 현재 인도 3PL시장에 진출해 있는데, 대부분 인도 내에서의 영업실적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보관 및 포워딩, 국내배송, 화물 혼재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서비스가 앞으로는3PL 영역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다만 인도에서 서비스중인 한 업체는 인도내 열악한 운송 인프라 때문에 효율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설문에 응답한 물류업체들이 주로 서비스하고 있는 업종은 전자제품, 자동차, 소매업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업체들은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수익 극대화를 위한 영업전략을 마련하는 등 아태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향후 아태지역 3PL시장에서의 주요 시황변동요인으로는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IT활용서비스에 대한 고객사의 기대, 물류서비스의 아웃소싱 확대 등이 기회요인으로 지적한 반면, 지속적인 서비스 가격 인하 압력과 문화의 다양성에 따른 서비스 차별화 요구, 역내 인프라 부족과 운영관리 경험 부족 등을 위협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는 운송 인프라 부족이 물류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저평가되고 있으나, 앞으로 물류시장이 확대되고 서비스 수요가 고도화될수록 도로, 항만, 철도 등 기본적인 인프라 미비와 관리인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보다 심각하게 부각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중국의 경우 수십 만명의 전문 물류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물류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 양측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중국에 진출해 있는 대형 3PL업체들의 경우 현지 물류서비스 운영을 위해 고가의 인건비를 투자하여 해외 물류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국제조업체의 입장에서도 인력부족으로 물류관리 전문화 및 발달이 제약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앞으로 3년간 아태지역 3PL시장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외국 물류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 가속화, 3PL 업체들간 인수합병 확대, 중국 및 인도 발 아웃바운드 물류서비스 확대 등이 지적되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Kmtc Singapore 09/23 10/02 Sinokor
    Kmtc Singapore 09/23 10/04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