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0 09:54

여울목/ 해운시황변화 대비 시장 다변화 추구해야

올초 해운시황은 당초 예상과 같이 경기는 작년과 같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물량 증가세는 지난해와 같지 않은 다소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금년을 시작하는 1월도 벌써 하순에 접어들어 해운기업들마다 해운시황 전망을 재점검하고 연초 계획한 올 사업들에 대한 세부 계획을 잡는데 분주하다.

지난해 해운시황은 정말로 사상 유례없는 호황으로 해운업계는 업종(業種), 선종(船種)에 관계없이 톡톡히 재미를 봤다. 올해에도 이러한 호황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대내외적인 해운환경에 큰 변화가 없어야 하는데, 올들어 전문가들은 시황예측에 있어 긍정적인 면보다는 경계해야 할 사안들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어 해운업체들은 조심스런 출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해운 호황세의 견인역할을 한 중국효과는 올해도 계속 될 것으로 보여 시황 전환점에서의 우려를 다소 떨쳐버릴 수 있게 하고 있다.

사실 해운경기는 호·불황 주기가 있어 호황이후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면 불황이 닥치기 때문에 미리 이에 대비하는 경영에 총력을 기울여야 했다. 그러나 요즘 해운시황은 중국효과의 절대적 영향권에 있고 아울러 새로운 경제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BRICs국가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과거 미국, 유럽, 일본 해운시장 동향에 좌우됐던 해운시황과는 적지않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해운기업으로서는 앞으로 해운경기 흐름에 새로운 시각으로 촉각을 세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중국효과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에 대해 우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효과가 단기간에 식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변화에 보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장기 해운시황 예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정세가 갑자기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일본기업들은 각종 시나리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국효과에 대해 철저한 분석이 있어야 할 것이다.

대세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무역과 해운분야가 중국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어 상당히 우려되는 바가 큰 것이다.

해운, 무역업계가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공고히하고 있어, 우리경제의 안정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시장의 다변화 등이 적극 모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BRICs국가는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앞으로 세계경제는 물론이고 해운시장에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이들 국가의 경제규모는 급격히 확대되고 있고 교역규모도 두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BRICs 국가에 대한 시장공략에 최우선을 둬야 할 것이다. 이와함께 전통적 파트너인 미국, 유럽, 일본과의 해운협력이나 교역관계에 있어서도 보다 관심을 갖고 시장 확대에 나서야 한다.

시황예측이 불투명한 상황하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길은 시장의 다변화라는 점을 재차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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