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8 10:15

12차 물류정책토론회 개최, 제조업의 신중한 물류 아웃소싱 필요

12차 물류정책토론회 개최

제조업의 신중한 물류 아웃소싱 필요

항만의 경쟁력 강화로 한중간의 효율적인 공급망관리 실현

올해로 12회를 맞는 물류정책토론회가 지난 12월 16일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특히 한중간의 물류합리화 방안과 제조기업의 물류아웃소싱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 질의가 이어졌다.

(주)힐스로지스틱의 박명규 대표가 발표한 한중간의 물류합리화 방안의 요지는 항만과 공항의 배후단지 조성과 산업단지 내의 인입철로 개설을 통해 효율적인 공급망관리를 촉진시키자는 의견이었다. 그 이론을 바탕으로 몇 가지 예측모델을 제시했는데 가구, 목재 산업의 경우 중국 내륙에서 완성된 상품을 평택항으로 입항하여 수도권 진입이 용이한 광주 인근의 자동물류창고에서 입고·출고 대기하는 경우가 있다.

농축수산업의 경우 천진 근처에서 길러진 생물을 페리호를 이용하여 인천, 평택항에 운반하고, 이를 평택의 자동냉장창고에 보관하여 유통을 위한 출하를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전문가의 양성과 진출해 있는 제조업체의 공급망관리 지원 및 한중간의 물류 표준화를 향후 과제로 꼽았다.

이에 CJ GLS 국제물류영업 엄윤현 팀장은 중국을 통해 들여 온 1차 가공품을 한국에서 재가공 또는 유통하여 일본의 주요항구가 아닌 로컬 항구로 운반하는 경로는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미 물동량의 경쟁에 있어서는 중국에 우위를 점하기 힘든 실정이기 때문에 특히 서해안의 항만의 서비스를 특화하는 방안에서 물류산업의 활로를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수 어재혁 서기관은 국제물류 투자의사결정 프로그램 ‘Optilogis'를 소개했는데, 싱가폴과 홍콩에서 올라오는 물동량을 중국 상해가 아닌 인천이나 부산으로 유치하는 것이 물류비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데이터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객관화, 수치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제2주제에서 Korea G. W. Logistics의 천동암 상무는 물류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물류 아웃소싱의 확대를 제안했다. 국내물류현황을 살펴보더라도 제조업은 물류공동화 실시에 제일 소극적이며, 물류비 산정기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제조업·유통업 할 것 없이 물류비 관리 활동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바로 이 물류비 관리를 정확히 해야 효율적인 물류 아웃소싱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물류 아웃소싱을 행하는 기업들도 비용위주의 단기성 계약으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문물류업체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부족하다고 천상무는 밝혔다.

따라서 제조업체는 공동물류와 통합물류를 지향해야 하고, 물류 아웃소싱을 진행할 때 표준 절차에 관한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제조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전 지역에 분산된 물류센터를 물류전문기업에게 재임대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유연성있는 경영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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