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5 09:18

내년도 항공운송 급격한 수출화물증가 없을 듯

미주·일본 노선 보합…구주·중국·대양주는 증가 예상


내년도 항공화물은 올해와 같은 급격한 수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발표한 ‘2005년도 항공화물 수요 전망’에 따르면 고유가 지속, 미국 등의 국제 금리 인상, IT경기 하강 사이클 도래, 전반적인 선진국 경제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와 같은 수출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별 수요를 보면, 미주의 경우 미국의 물가상승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정책금리의 점진적 인상과 함께 고용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및 감세정책의 효과 축소로 상승세가 둔화될 듯하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주의 경우 동구 및 지중해 10개국의 EU 신규가입에 따른 시장확대 효과와 이들 국가의 높은 경제성장, 미국과 아시아에 대한 수출호조 등으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 현대·기아차의 유럽지역 공장 신설·증설로 인한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올해보다 비교적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일본은 세계경제 둔화로 수출증가세와 설비 투자 확대 기조가 점차 약화되면서 연간 경제성장이률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수준의 수요가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은 긴축정책으로 투자증가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두 자리수 수출증가세 유지, 안정적 경제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제조업체 이전 및 증설 등에 따른 공장설비 이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경우 고유가의 충격으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제조·서비스부문의 호조로 6~7%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IT제품 및 기계류 등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는 중국과 더불어 세계의 공장 역할을 지속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반적인 선진국 경제의 하락 여파로 지역내 경제 성장률은 올해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항공수요 증가폭도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대양주의 경우 시장수의 80%를 점유(2004년 8월까지 실적기준)하고 있는 호주의 각종 경제지표가 양호하며 또 2천달러의 출산장려보조금 지급 정책이 시장 수요 확대의 촉매역할을 해 우리나라의 주요수출품 중 하나인 IT품목, 자동차관련 부품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노선별 실적을 살펴보면 미주행의 경우 미국의 경제호조와 부동산, 주식시장 등 자산시장의 호조에 따른 소득 증가로 IT품목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구주행은 유로화의 상대적 강세, 중동부 유럽국가의 EU 신규가입에 따른 시장규모확대, 올림픽 특수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IT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를 보였으며 터키·폴란드 등에 대한 기계류(자동차부품) 수요가 확대됐다.

아시아는 인도행을 위시한 서남아시아 국가 및 기존 아세안 국가에 대한 수요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행 수요도 자국 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전년에 비해 증가추세다.

중국행의 경우 중국경제의 활발한 산업생산과 수출호조로 기계류 및 전기전자제품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하반기 들어 긴축정책과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인 중국 내 휴대폰 생상확대 등으로 다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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