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0 14:51
전체 흑자 334억달러 규모
중화권 시장에서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처음 300억달러대로 늘어나면서 수출 비중도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1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중화권 시장에서의 수출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국과 홍콩에서 각각 179억9천100만달러, 133억3천800만달러의 흑자를 거둬 두 시장을 합해 흑자 규모가 313억2천900만달러에 달했다.
여기에 대만 시장 흑자 20억8천500만달러를 더하면 전체 중화권 흑자는 334억1천400만달러로 올들어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인 251억4천700만달러보다 32% 이상 많았다.
중화권 지역 수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9.3%에서 올해는 31%로 확대돼 중화권 시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 무역 흑자는 지난 2001년 146억4천600만달러, 2002년 166억400만달러, 지난해 262억8천500만달러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한편 올해 중국에 대한 누적수출액은 437억1천300만달러, 수입은 257억2천2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홍콩은 수출 163억7천700만달러, 수입 30억3천900만달러, 대만은 수출 86억4천만달러, 수입 65억5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흑자 품목을 보면 중국의 경우 컴퓨터가 26억7천7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무선통신기기(25억6천700만달러)와 합성수지(25억70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또 홍콩에서는 반도체(21억9천600만달러), 컴퓨터(19억2천400만달러), 금은 및 백금(10억6천900만달러)이, 대만에서는 기초유분(3억8천700만달러), 석유화학 중간원료(3억1천만달러), 무선통신기기(2억9천400만달러)가 각각 3대 흑자품목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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