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1 10:15

조선 시황 내년에도 '호조'

올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실적이 세계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해운 물동량 및 조선 발주량 증가와 선박가격의 상승 등에 힘입어 조선시황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조선 운임이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해운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중국 특수에 따른 해운 물동량 증가와 선박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이에 따라 내년도 선박건조 발주량은 약 4천500만GT 규모로 올해보다 다소 감소하겠지만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의 평균치인 3천300만GT를 웃도는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탱커는 중국의 석유수입량 증가에 따라 초대형 유조선(VLCC)위주의 발주 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며, 컨테이너선도 향후 수요가 연평균 10% 정도 증가하면서 연간 100만TEU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 한해 전세계 발주시장을 주도했던 LNG선의 경우 내년에도 중동과 러시아, 호주 등에서 액화천연가스(LNG)개발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40여척 이상의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미국과 일본 등의 경기회복에 따른 에너지소비 증가와 유가 상승, 각국의 석유탐사 노력 등으로 인해 내년에는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 부문의 발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내년에는 조선소의 수주 잔량 증가로 인한 건조시설 부족과 철강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환율하락 손실 보전을 위한 업체들의 선가 인상 노력 등에 힘입어 선박가격이 올해보다 10%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여 시황 전망은 밝은 상태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체들은 내년 LNG선 건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 투자에 나서는 한편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약 2천억원을 투자해 연간 8척인 LNG선 건조능력을 내년에는 10척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삼성중공업도 연간 건조능력을 7척에서 내년에는 10척으로 늘릴 방침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수주 부문의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따라서 각 업체들의 수익성 회복 여부는 후판 가격과 환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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