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해운(주)는 지난 5일 서울 본사 및 국내외 지점에서 각각 회사 창립 3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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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립 37주년을 맞아 동남아해운 양길용회장이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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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직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양길용 회장의 모범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유관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길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정치경제적 환경과 용선료 및 유가 상승이라는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도 매출 신장 및 지속적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해온 전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원가 보전을 위한 업계 내 운임회복 공동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의 체력을 튼튼히 할 것이다”며 “합리적 예측을 통한 선박확보 및 확충으로 선대 안정화를 이루고, 경영성과에 대한 객관적 분석으로 비수익 노선에 대한 구조조정 등 시장 특성에 따른 전략을 실천하겠다”고 앞으로의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수상자는 모범사원표창엔 육상직원 양형석 대리외 12명, 해상직원 장일수 조리장외 3명이 수상했다. 25년 장기근속상은 부산지점 장원기 과장외 1명, 20년 장기근속상은 썬샤인쥬블리호 임영용 갑판장, 15년 장기근속상은 부산 지점 김철웅 대리외 1명, 10년 장기근속상은 해사팀장 백수길 부장외 28명 등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현 엄종식 부사장은 3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싱가포 현지법인의 MR. Richard Lim Song Yong 외 3명은 10년~25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겐 표창패, 금뱃지, 행운의 열쇠와 포상휴가 등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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