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1 09:40

SCM 관리 잘하면 돈 벌어요

CJ GLS와 함께 하는 2004 Logistics Day가 지난 10월 19일 메리엇호텔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민간기업에서 주최하는 물류 세미나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Logistics Day’ 행사에는 300여 명이 넘는 많은 물류인들이 참석, 최근의 산업 전반에서 불고 있는 물류의 열기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 대상 물류 논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려 주목을 받았다.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 산업자원부 장관상에는 “홈쇼핑 산업에서 반품 관리를 위한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연구” 라는 주제로 논문을 쓴 고려대학교 박행배, 정영훈 팀이 선정되었다. 물류논문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도표 참조)은 장학금 수령 외에 CJ GLS 입사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특별 강연으로 스탠포드대학교 황승진 교수가 ‘Supply Chain Management에서의 최근 트랜드’라는 제목으로 1시간여 동안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우뢰와 같은 호응을 끌어냈고, 동북아시대위원회 이재희 물류분과위원장이 로드맵 발표 이후 ‘동북아 물류 중심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를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의 종합물류업 인증과 관련, 질문을 쏟아냄으로 업계에 펼쳐져 있는 종합물류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표현했다. 이후 세션 1과 세션 2로 나누어진 강연에서는 3PL 선정에 관한 연구,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물류 아웃소싱 사례, 기술의 관점에서 본 Logistics Evolution, 택배형 WMS를 이용한 Value Chain 확대 사례 등이 발표됐다.
SCM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황승진 교수는 기업의 재무구조와 SCM 수행 활동이 서로 정비례 관계에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한 기업이 제대로 된 비즈니스 모델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Value Proposition 외에 SCM이 활동하게 되는 Operating Model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즉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Value Proposition + Operating Model이라는 것. 결국 세계적인 유수한 기업들이 앞서서 나갈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해 보면 그들 나름대로의 Value Proposition과 Operating Model이 분명하게 설정되어 있는 것(표 참조)을 볼 수 있다고 황교수는 강조했다.
설문에 참여했던 기업 경영진들의 92%는 SCM을 사업이 성공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한다고 대답했고 87%의 경영진은 지난 3년간 SCM이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응답했다.
또한 물류아웃소싱을 할 경우 그룹내 물류 부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물류관리부서가 새로 생기는 것이라고 황교수는 설명하면서 GM의 예를 들었다. GM과 CNF가 공동 출자해서 만들어진 Vector라는 물류회사는 GM에 들어오는 545개 협력 업체의 3자 물류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어진 4자 물류업체로서, 한발 앞서 나가는 GM의 물류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새로운 투자는 피하고 가지고 있는 자본을 최대한 이용해서 변혁을 추구하는 것이 4자물류 업체라고 소개한 황교수는 Gain Sharing 개념이 도입되어 제조업체뿐 아니라 물류업체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SCM에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킬 RFID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라스베가스 카지노업체인 Harrah를 예로 들었다. 카지노에 들어오는 고객들에게 발급되어진 고객카드를 통해 게임기기를 이용할 때마다 카드를 읽힘으로 점수가 쌓이는 혜택을 고객에게 주는 한편 Harrah는 읽어 들인 고객정보를 통해 전체적인 매장 운영을 타이트하게 손실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럼으로 Harrah는 라스베가스에서 비록 환상적인 건물 외관으로 고객을 끌어들이지는 않지만 매출액면에서 수위를 달리는 알짜기업으로 설 수 있었다는 것.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RFID를 현장에 제대로 활용, Sense & Respond의 원리를 제대로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황교수의 진단이었다.

◆ 대학생 물류 논물 공모전 수상자
·산업자원부장관상
상장 + 상패 + 장학금 500백만원
-고려대학교 박행배·정영훈 팀
“홈쇼핑 산업에서 반품 관리를 위한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연구”

·최우수상
상패 + 장학금 300만원
-동의대학교 김동현·전미경·부산대학교 정연주 팀
“택배서비스 이용자 측면에서의 효율적인 서비스 회복방안”

·장려상
상패 + 장학금 100만원
-성결대학교 김지철·김성철·선문대학교 이창수 팀
“택배서비스 고객만족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 연구”
- 서울대학교 김승후 님·엄응식 님·윤영필 팀
“Distribution & Inventory Management Model”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9 12/02 FARMKO GLS
    Wan Hai 317 10/30 12/02 Wan hai
    Esl Sana 10/31 11/24 PIL Kore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ridot 10/25 11/06 HMM
    Ym Movement 10/25 11/11 HMM
    Msc Palak 10/29 11/10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