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1 17:21

포스코, 후판가격 인상

포스코가 일반용과 선박용 후판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포스코는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일본산 후판의 수입가격 상승 등에 따라 오는 18일 주문 투입분부터 후판의 내수 판매가격을 일반용은 t당 5만원, 선박용은 t당 6만5천원씩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선박용 후판 가격은 현재 t당 53만5천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되며 일반용은 t당 57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라간다.

포스코는 그동안 조선 등 수요업계의 원가부담을 고려해 후판가격의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다 일본산 후판의 수입가격이 전분기보다 150달러나 오르는 등 국제시세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내수 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조선업계가 일본에서 수입하는 올 4.4분기와 내년 1.4분기 후판 가격은 t당 600달러로 결정돼 전분기보다 150달러 인상된 상태다.

이처럼 후판의 수입가격도 크게 상승하고 포스코도 가격인상에 나섬에 따라 동국제강도 후판의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의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조선업계가 원가부담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며 반발할 것으로 보여 철강-조선업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조선업계는 그동안 수주풍년에도 불구하고 후판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철강업계에 후판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현재 국내 선박용 후판 수요량 가운데 신일본제철, JFE스틸 등 일본 철강업체 공급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가량이며 나머지 물량은 포스코와 동국제강이 약 6 대 4 가량의 비율로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후판의 내수공급 물량확대를 위해 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해 오는 2008년까지 50만t을 증산하는 한편 열연강판(핫코일)을 후판 대체 소재로 개발해 40만t 이상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요업계의 실정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면서 "이번에 가격을 인상해도 수입가격과는 아직 큰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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