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20 11:17

[ 선사들 침체된 해운시황 극복 지혜 모아야 ]

정기선 해운전망은 내년에도 이렇다할 好材없이 불투명하기만 하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올 성장률보다 높은 4.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세계정기선 해운시황은 내년에도 침체국면을 벗지 못하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지 못할 전망이다. 굳이 회복시기를 전망한다면 오는 98년이후에나
다소 호전될 전망이라고 해운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오는 2천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는 보이나 내년까
지는 수급불균형으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진단이다.
부정기 건화물 시황의 경우도 내년에는 운임지수가 금년보다 하락세를 보
이면서 대부분의 선형에서 운임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세계조선시황의 경우도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의 발주 부진으로 상반
기까지는 침체경기가 지속될 전망이나 하반기이후부터 99년까지는 납기를
위한 발주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컨테이너선의 초대형화는 앞으로 게속될 전망이어서 해운경기의 惡材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사입장에선 충분한 검토하에 운항비 절감차
원에서 선박의 초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선사들간의 정도가 지나친 경
쟁적인 新造 발주 선박의 초대형화로 인해 수급에 큰 구멍이 생겨 운임이
회복할 여유를 주지않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정기선해운시황의 불투명으로 주요 선사들간에는 새로운 제휴의 바
람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이다. 선사들간의 경쟁은 끝이 안보이는 상황에
서 생존하기 위해선 파트너선사와 전략적 제휴만이 비용절감등을 통해 살
길을 제대로 찾아 갈 수 있다는 판단이 서기 때문이다.
이제는 운항비의 절감은 물론이고 항만 터미널에서의 물류비 절감이 상당
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고 선사들도 항만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절감을 위
해 새로운 형태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올 국내 해운경기는 수출경기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물동량의 증가
세가 크게 둔화돼 침체국면이 지속됐고 내년에도 구조적인 불황여파로 해
운시황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一面에선 우리나라 컨테이너화물 주처리항인 부산항 컨테이너물동량의 급
격한 둔화세는 금년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기도 하지만 올 연말 상
황으로 보면 이월되는 내년시황도 왠지 걱정이 앞선다.
내년 해운경기전망이 어둡기만 하지만 정부의 획기적인 무역 활성화 지원
책이 시행되고 경쟁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국내선사들간의 과감하고 전향
적인 공동운항이 활기를 띤다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도 있을수 있는 것
이다. 이와함께 세계해운경기가 국내해운시황 예측에 비해선 침체의 정도
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물동량 이동이 많은 지역에서의 삼국간 서
비스의 증대등 침체된 시황의 극복 방안은 선사들의 경영전략적 차원에서
좌우될 수도 있다.
올해의 경우 국적선사의 용선활동이 상당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도 한편에선 적극적인 물량확보방안이 수립되지 않은 점도 지적할 수 있
는 것이다. 물론 선사들의 경우 사선의 운항이 용선의 운항빈도보다 높은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으나 해운시황 특히 부정기시황은 예측불허의 수급
을 요하고 있어 적정한 용선활동은 바람직한 점도 지적할 수 있다.
아무튼 내년 해운시황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선사들의 합리적
인 운항계획과 비용절감 시책이 최우선이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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