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6 16:21

이슈추적 - 택배 사업자 ‘협의회’ 태어나나?

중소 택배업계, 공동이익 위해 뭉쳐
택배업 위상위해 기존 법령 미비 등 문제에 ‘정면돌파’


“화물자동차 운송사업법 개정이 소형차량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택배업체에게는 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국내 관련법령 내에 ‘택배’라는 용어조차 제대로 규정되어 있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가 ‘협의회’를 만들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죠.“

KGB택배(대표이사 민병옥, www.kgbl.co.kr) 한상원 전무는 국내 택배사업자들의 협의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한 전무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택배사업자간 협의회 출범의 주축은 KGB택배, 아주택배, 훼미리택배, 삼성 HTH등 4개사이고 궁극적인 목적은 ‘택배업계의 불이익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현재 정부(건교부)에서 조차 전혀 저희 택배업계에 관심이 약합니다. ‘택배’라는 용어 대신‘일반운송업’, ‘혼재화물’ 등의 식의 용어 정도로만 언급돼 있죠”라고 그는 말하며 “정부가 현재 택배회사 각각에 신경을 못 써주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택배’라는 용어조차 법령에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각 회사별로 이런 법률적 정비를 정부에 제안해서 그 생각들이 법률로 상정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법률로의 용어 정의라던가 택배사업자들을 위한 관련 법령들을 만든다던가 하는 조치를 준비하며 그 외에 택배업계에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제반적인 문제들을 협회 차원에서 하나 하나 해결해나갈 생각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 외 택배업계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자료나 세미나 개최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택배업계에는 공식적인 매출처리량 등을 정리한 통계자료도 없습니다. 이런 공식 통계자료 등이 필요하지만 없으니 협의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자료준비를 해야 하겠죠. 그 외 택배관련 세미나를 개최, 앞으로 외국의 택배업에 관련된 사례 등도 들어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한 전무는 택배사업자 협회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최종적인 목표는 택배업자들의 목소리를 정부쪽에 전하는 것. 한 전무는 “택배회사의 결집된 모습을 통해 택배사업의 움직임을 정부측에 보여주고 필요시에 공식적인 통계를 만들어서 외부에 알리기도 하는 등의 사업을 통해 법률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은 택배업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이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물론 어려움이 많겠지요. 하지만 ‘정면 돌파’로서 모든 난관을 헤쳐나갈 것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택배 사업자 협의회에 관해서 메이저 4사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중견택배업체와 메이저업체간의 견해가 틀리고 그 외 중견업체들 간에도 서로간의 이해가 엇갈려 이를 위해서는 현명한 해결책이 필요할 것으로 한 전무는 내다봤다. <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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