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1-30 11:33

[ 미니인터뷰 - 유일정공 오복석사장 ]

“3년내 정상 쟁취한다”

세기물류의 오복석사장은 84년 유일정공에 입사하면서 '랙쟁이'가 됐다.
오사장의 영업방침은 한마디로 제품의 내실화와 소규모 정예화.
대규모 자본을 투자하여 신제품을 개발하기 보다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
완한 ‘개선된 제품’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의 생산능력에 맞는 수주활
동을 바탕으로 신규시장을 개척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 최근 랙업계에 신규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오사장: 유일, 삼신 등 그동안 랙시장을 주도해온 업체들이 잇따라 부도가
나면서 업계판도가 바뀌는 것같다.
신규업체 대부분이 이 두회사와 어떤 식으로든 관계가 있던 사람들이 창업
한 회사다.
물론 우리회사도 그중 하나이다.
그러나 우리회사가 생산설비를 갖추고 영업을 하는데 반해 많은 업체들이
영업력만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일단 수주해 놓고 보자는 식으로 저가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품질보증이 전혀 안된다고 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어떤 시장을 보고 영업을 하는가.

오사장: 우선 랙시장 자체만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대상업종은 유통업체의 매장이나 사무실, 창고 등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자동창고업체의 하청은 가급적이면 안하려고 한다.

- 자동창고 물량을 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오사장: 우선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없다.
자동창고업체들이 저가로 수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히 랙에서 비
용을 줄이려고 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낮은 가격에 발주하거나 옵션을 추가로 붙여서 발주하
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생산Capa는 늘어날지 모르지만 물량을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복이 심할 수 있다.
기존의 랙업체들이 경영압박을 받는 것은 수주량이 떨어진 원인도 있겠지
만 이러한 이유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가급적이면 현재의 생산능력과 영업능력 한도내에서 내실을 다진후
3∼4년 후쯤에나 자동창고 물량을 바라볼 생각이다.

- 생산파트의 경우 관리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오사장: 다른 업체에 비해 이직율이 거의 없는 편이다.
매건마다 설계직, 기능직 인력들과 같이 상의하면서 일처리를 하고 있다.
나부터 젊은 사람이지만 젊은 사람들이라서 의욕이 넘친다.

- 내년도 계획은.

오사장: 현재 생산공장인 1,2공장의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일이 가장 급선
무다.
1공장의 경우 인근에 수지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이전해야 할 형편이고,
2공장의 경우도 교통여건이 않좋아 내년안에 단일공장으로 합칠 생각이다.
또 앞서 설명한대로 신제품개발보다는 제품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소비자가 단순히 발주한 물량을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제품을 개선
해서 소비자에게 권하는 영업으로 변화하겠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2∼3년내에 양적·질적인 규모 확대를 이루고, 이
후 업계의 판도를 주도하는 업체가 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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