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7 09:30

산자부, SCM 중심 중기 IT화 확대 추진

중기 공급망관리시스템 구축 추가신청 접수
제품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전달 위해 SCM활용


산업자원부는 금년 하반기에 상반기에 이어 중기 IT화 사업의 SCM 시스템 보급 부문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SCM은 부품 공급업체로부터 최종 소비자까지의 물류, 정보, 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기업내부에서 출발 원자재·부품의 공급자로부터 최종소비자까지 확장하려는 것으로서 최근의 경영환경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전달을 위하여 SCM을 활용토록 요구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존의 물류관리와 무엇이 다른가?

기존의 물류관리가 주로 조직내부의 물류흐름을 최적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던 반면, 공급망 관리는 내부 물류에 외부 물류 흐름을 통합한 것으로 QR(Quick Response)과 JIT(Just in Time)는 공급자 주도의 재고관리의 유형으로 SCM이 추구하는 기능의 일부인 것이다.
SCM은 상품재고가 있어도 판매가 여의치 않거나, 상품이 없음에도 부품조달이 안되어 발생하는 기회 손실 등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인한 기회손실을 방지할 수 있고, 프로세스 개선이나 품질 혁신 등 자신들의 내부적인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두는 기존의 전략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보다 절실하다. 실제로 기업생산 부가가치의 60~70%가 제조 밖의 가치사슬에서 결정되며, 10~14%의 공급관리비용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SCM 시스템은 공급업체와 자사, 고객에 이르기까지 자재, 자금 및 정보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어떠한 제품을 생산하고, 원재료 및 재공품의 재고유지 수준과 운송수단에 대한 의사결정정보를 제공하는 계획(Planning)기능과 약속을 정확히 수행함으로써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운영(Execution)단계가 효과적으로 결합한 것이다.
딜로이트 컨설팅이 2002년도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SCM을 도입했을 때 가동시간(Uptime)은 20~30%의 감소, 외부기업의존도(Dependability)는 10~50%의 감소, 재고회전율(Changeovers)는 60~95% 증가, 일정달성(Schedule Attainment)은 10~50%의 증가, 운송비용(Transport Cost)은 5~20%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기록했다.
또한 2001년 가트너 보고서 자료에 의하면 SCM은 그 자체로서 기본 기능이 잘 구현되나, 일반적으로 ERP기반 위에서 더 잘 작동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산업자원부, 추가 지원예정

산업자원부는 상반기에 이어 지난 7월28일부터 추가적으로 자금을 투입하여 SCM 시스템 도입시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해 상시 종업원수 50인 이상으로서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 3천만원 한도로 지원했고 지난 번에 투입된 지원금은 10억원 규모로서 약 35개 기업에 지원이 가능했다. 상반기 투입되어진 지원금 규모는 5억원 정도였다.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SCM 구축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당 사업은 “기업내정보화 → 기업간 정보화”라는 중소기업 IT화 사업의 방향에 맞추어, SCM 구축 예산 규모의 증액을 추진할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 ’04년 중소기업 IT화 사업계획(’03.5)”에서 ERP 등 사내 정보화 중심에서 SCM 등 기업간 정보화 중심으로 정책의 Upgrade 방침을 제시했다.
중소기업도 이제 SCM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사내정보화를 기초로 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해나가야 할 시점이다. 현재 기업 생산 부가가치의 60~70%가 A/S, 금융 등 제조 밖의 가치사슬에서 결정되며, 10~14%의 공급관리비용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업 내부적인 가치활동의 통합으로는 더 이상 시장에서 성공하기 곤란한 실정이다. 지금까지의 BPR, TQM, ERP 등의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의 내부적인 업무효율화에 치중하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이다.

경쟁우위를 확보한 SCM

글로벌 경쟁의 심화로 기업 외부로 가치사슬을 확장시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SCM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일례로 미국의 Dell은 기존의 PC공급방식은 대형 유통조직이나 소매상을 거치는 간접 판매방식은 고객에게 전달되는 리드타임은 길어지고, 생산된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므로,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가 없다고 주장하여 SCM을 통해 전통적 유통방식으로 판매되던 표준화된 PC 대신,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맞춤식으로 제조하여 직접 판매함으로써 리드타임을 2~3일로 단축하는 방식을 사용하였고 동종업체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POSCO는 SCM 중에서도 SCP(Supply Chain Planning)을 도입하여, 재고량을 2001년 6월 당시 100만 톤에서, 2003년 4월 35만 톤으로 절감한 바 있다.
또한 생산계획 수립시 판매계획과 연동하여, 2001년 60일이 소요되던 생산계획 수립기간을 SCP도입이후 15일로 단축한 바 있고, 또한 생산 이후 고객사에게 전달되는 납품 기일 또한 30일에서 14일로 단축했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7월 24일 SCM 구축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SCM구축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는 SCM 보급확대를 위한 분위기 형성 및 마인드를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ERP에 비교해서 인지도가 낮은 SCM구축에 관한 마인드 제고를 위해 SCM구축관련 정부지원사업과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당 세미나에서 260억 매출규모의 플라스틱 사출업체인 아성프라텍(주)는 SCM을 통해, 월평균 4천~5천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했다. 아성프라텍(주)는 성원산업(주)외 75개의 협력업체(아성프라텍의 총 거래업체 수는 226개이다.)를 SCM으로 연계했다.
그리고 한국능률협회는 SCM구축시 프로젝트 이전과 이후의 차이를 분석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도입효과 측정을 위한 방법론을 설명하고, 참여 중소기업에 가장 적합한 BPR과제를 개발하여 IT업체와 중소기업에 제시하고 이행여부의 모니터링 역할을 소개했다.
뒤이어 대우정보시스템은 SCM 솔루션 벤더로서 성공적 SCM구축전략을 소개했다.

끝을 맺으며...

SCM은 기존의 물류전략에 비교해서 훨씬 업무의 효율을 추구할 수 있으면서도 업무의 간편화를 촉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하다. 지난 7월의 정부의 세미나 등에서 소개된 아성플라텍(주)와 외국의 DELL의 경우에서 보여진 여러가지 보다 긍정적인 방향에의 장점이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을 위해서도 발휘되길 바라고 또한 그로 인한 우리나라의 대외 경쟁력이 보다 강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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