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8 18:22

남북경협합의서 오늘 발효 무산

대구U대회 등 교류경협 일정 줄줄이 차질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18일로 예정됐던 4대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에 응하지 않음으로써 합의서의 이날 발효가 무산됐다.
또 북한은 이날 새벽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대구 U대회불참 의지를 강하게 시사한 이후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어 대회 불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측이 오늘 오전 판문점연락관 업무개시 통화에서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과 관련, `상부의 아무런 지시가 없다'고 밝혔으며 그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통상 판문점연락관 접촉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지며 단순한 업무연락은 전용 전화로 하되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 교환등 특별한 일은 양측 연락관이 만나서 해결한다.
앞서 북한 당국은 지난 13일 오후 박창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8월6일로 예정됐다가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장례식 이후로) 미뤄졌던 4대 경협합의서 발효통지문을 8월18일 교환하자"고 제의했으며 우리측도 같은 날 이에 동의하는 답신을 보낸 바 있다.
통일부의 다른 관계자는 "대구 U대회가 21일 개막이어서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속단할 수는 없지만 북한이 국내 보수우익 단체들의 광복절 서울 시청앞 시위를 문제삼아 불참을 시사한 것으로 미뤄 현재로선 북한 대표단의 참가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의 대회 `불참'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보고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참가를 종용한다는 방침이다.
북한이 이처럼 남북 당국간 합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나섬에 따라 가깝게는 이번주로 예정된 당국간 경협 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9∼20일 개성에서 개최키로 한 6차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실무접촉이 무산될 것으로 보이며, 21∼23일 금강산에서의 면회소 건설추진단 3차회의와 26∼29일 서울에서의 경협위 6차회의 개최여부도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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